[Weekly Rewind] 8월 4주차

북미에서 안전성 입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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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및 주차를 세는 데는 약간의 혼동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전 달의 끝날이 목요일이라면 그 주는 전 달의 마지막 주차로 세니 금요일로 시작한 8월의 마지막 주는 4주차인데, 회사에 따라서 5주차로 치는 경우도 있더군요. 매체인만큼 국제 표준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8월 5주차 위클리 리와인드(Weekly Rewind), 끝나지 않은 여름의 소식을 전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북미형

Weekly Rewind

북미 현대차 아이오닉 5 뒷좌석 18개월 쌍둥이

후방 충돌 사고에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의 한 아이오닉 5 유저가, 본인이 직접 겪은 후방 추돌 교통사고에서 18개월 쌍둥이 자녀가 무사했다고 SNS에 밝혀 화제입니다. 현대차는 ‘셰인 배럿(Shane Barret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저의 페이스북 페이스북을 인용해 해당 사고의 결과를 전했습니다.

후방 추돌 사고를 당했으나 뒷좌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18개월)들이 안전했다는 셰인 배럿의 페이스북. 현재는 이 사진을 볼 수 없음

셰인 배럿은 당시 제한 속력 55mph(약 88km/h) 도로에서 좌회전을 위해 정차해 있던 중 픽업트럭이 충돌해 차량이 크게 손상되었으나 자신의 18개월 쌍둥이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후미에서 추돌한 차량은 GMC의 시에라로 추정됩니다. 배럿은 “그 차의 속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없지만 60마일(96km/h) 이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및 기아 주요 차량에 적용된 E-GMP 플랫폼은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틀)의 ㅂ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줄이고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배터리 손상을 방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5는 2025년 IIHS(북미 고속도로손해보험협회)의 신차 안전도 검사에서 탑 세이프티 픽+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현재 셰인 배럿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진은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친구 추가를 요청해보려고 했지만 실제 지인에게만 허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는데요. 그러나 공개돼 있는 사진들을 보면 아이오닉 외에도 제네시스 쿠페를 보유해 온 것으로 보여 현대차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갖고 있던 유저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8월 4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 진출 39년 만에 판매 대수 3,010만 7,257 대를 기록했 밝혔습니다. 3,000만 대를 돌파하느 시점은 토요타보다 빨랐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현대차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에도 상반기 북미 시장 점유율 11%를 점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습니다.

볼보 전기 트럭

수도권 환경미화용 차량으로 먼저 투입한다

8월 28일, 볼보트럭코리아가 수도권 지역에서 전기 트럭 기반 공공 청소차량의 시험 운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볼보 대형 전기 트럭의 청소차량 시범운행은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시급한 과제 중 대형 상용차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공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전했습니다. 기존 디젤 청소 차종이 운행 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 따른 해법입니다.

볼보트럭 수도권 공공 청소차량 대형전기트럭 시범 운행

이번 수도권 공공 청소차량 시범운행에 투이되는 볼보 대형전기트럭에는 삼성 SDI의 리튬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이는 2023년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죠.

시범운행 개시를 알리며 진행된 당일 행사 현장에서는 운행 계획 발표와 차량 소개 이후 실제 운전 및 청소 작업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동시에 SK이노베이션 E&S 아이파킹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 차량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충전 서비스가 제공되어 대형 전기트럭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현장에 참석한 환경부, 자동차안전연구원, 서울시, 서울시생활폐기물협회, 한국생활폐기물공제조합, 동작구의 주요 관계자들은 탄소 절감을 위한 공공 청소차량 전동화의 의미와 필요성을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

10월까지 캠핑 브랜드 아이두젠과 ‘아틀라스 캠핑존’ 운영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오는 10월까지 강남 대치 전시장에서 캠핑 전문 브랜드 아이두젠과의 협업으로 대형 SUV 아틀라스를 테마로 한 특별 협업 전시 공간 ‘아틀라스 캠핑존’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강남 대치 전시장에서 캠핑 브랜드 아이두젠과 '아틀라스 캠핑존'을 운영합니다

강남대치 전시장 내 조성된 콜라보 전시인 아틀라스 캠핑존은 도심 속 전시장에서 감성적인 차박,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SUV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아틀라스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공간성과 실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두젠의 대표 제품인 반타곤 맥스 차박용 텐트가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 방문 고객과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해 신형 아틀라스 차량과 아이두젠 제품이 함께 나온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녹스 방수 랜턴(20명)을 증정한다고 전했습니다.

북미형 대형 SUV인 아틀라스는 지난 5월 국내에 최초로 출시된 차종으로 5,095mm의 전장과 2,979mm의 휠베이스에 2, 3열 폴딩 시 2,735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자랑합니다. 트렁크 용량만도 583리터에 달합니다. 역기에 학습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차로 내 좌우 치중 주행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신형 IQ.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다만 2.0리터의 가솔린 엔진으로 이 덩치를 유지하다 보니 단종되는 투아렉과 같은 연비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포드코리아, 2025 포드 기술경진대회 성료

올해로 7회차 진행,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위한 노력

8월 29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자사 테크니션들의 기술 경쟁력 화를 위한 ‘2025 포드 기술 경진대회(2025 Ford Skills Contes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2025 포드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포드 기술 경진대회(2025 Ford Skills Contest)

2025 포드 기술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테크니션 103명이 참가해 차량의 첨단 기능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9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28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포드코리아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결선에서는 포드의 기술 매뉴얼과 전용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문제 해결 능력 등 테크니션들의 종합적 정비 역량을 평가하는 절차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선인자동차 강선길 테크니션과 프리미어모터스 윤정석 테크니션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포드코리아는 이들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포드코리아 서비스부문 총괄 이근수 상무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테크니션들을 양성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포드코리아는 현재 전국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 총 30개를 운영 중이며, 약 250명의 전문 테크니션들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렉서스∙토요타

경북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해 경북 지역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소멸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안동은 드물게 최근 2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한 도시입니다. 안동은 경상북도의 도청 소재지인데다 국가 산업단지의 신설 및 증설이 진행돼,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소비 여력이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새롭게 문을 연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렉서스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송현동에 위치했던 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 시설입니다.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63m²(약 350평) 규모로 안동역에서 5분 거리의 시내 중심지에 자리해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도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서비스센터는 총 2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평균 280대(렉서스 차량 140대, 토요타 차량 140대) 수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며, 차량 점검 및 일반 정비 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