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wind] 2026년 1월 4주차
- 한명륜 기자

- 3일 전
- 4분 분량
겨울의 한가운데서 기다리는 봄의 약속
강추위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조금 플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겨울은 죽음의 날개를 접기 전입니다. 그러나 겨울의 한가운데에서도 위축되지만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오는 봄의 약속 때문일 겁니다. 2026년 1월 4주차, 위클리 리와인드(Weekly Rewind) 시작합니다.

Weekly rewind
국내 전기차 시장 2025년 반등 성공
국산 전기차 경쟁력은 물음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2025년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50.1% 증가한 220,1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부터 이어진 2년 연속 역성장 흐름을 끊고 재성장 국면에 접어든 수치입니다.

여기에 가장 크게 기여한 모델은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 Y(5만 397대)입니다. 모델 Y는 국내 자동차 최고 인기 차종이라 할 수 있는 기아 쏘렌토마저 따돌려버렸죠. 브랜드별로 보면 기아의 전기차가 6만 609대, 테슬라 전체가 5만 9,893대 그리고 현대차가 5만 5,461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점점 낮아지는 국산차의 점유율입니다. 2022년 75%에서 2025년 57.2%로 지속 하락하는 중입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는 테슬라의 중국 생산 물량 유입과 BYD, 폴스타 등 신규 브랜드의 안착으로 전년 대비 112.4% 급증한 74,728대가 판매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KAMA는 중국산 전기차 확산이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가격 인하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국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경쟁 압력 측면에서 위협적인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도 보조금 정책의 ‘미세 조정’을 통해, 혈세로 마련된 보조금이 중국 브랜드로 그대로 들어가는 것을 견제하고자 합니다. 주요 브랜드들은 가격 조정과, 바람직하진 않지만 유예금융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과연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국산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한국타이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유럽 모델에
출고용 타이어 공급
한국앤컴퍼니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의 유럽형 모델에 출고 타이어를 공급합니다.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입니다.


18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수소전기차 특화 설계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은 물론, 뛰어난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을 겸비했습니다. 또한 최신 EV 컴파운드를 채택해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춰 전비와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또한,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 블록 설계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음 특화 설계로 주행 시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 기반 이중 카카스 구조와 고강성 비드 설계를 통해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에 기여합니다.
넥쏘의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는 1회 완충 시 72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150kW(204ps), 최대 토크 35.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최대 토크가 1세대 대비 약간 줄어들었는데 대신 최고 출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1세대가 약간 디젤 엔진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2세대는 가솔린 엔진 차량과 비슷한 동력 성능을 보입니다.
BMW, 차세대 전기 M3
4륜 독립제어 모터부터 V10 가상사운드까지?
내연기관 고성능 세단으로 영원히 남아주길 바랐던 BMW의 M3. 2027년부터 노이어 클라쎄(Neuer Klasse) 기반의 전기차로 바뀐다는 소식에 억장 무너졌던 ‘차쟁이’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BMW측은 파워트레인이 바뀌어도 레이스트랙에서 태어나 공도를 지향한다는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드라이브트레인의 방법은 다르지만 레이스트렉과 공도를 아우르는 드라이빙의 재미로 일상의 동반자가 된다는 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이죠.
그것을 가장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기술이 바로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4모터 시스템과 이를 관장하는 슈퍼브레인(Superbrain)이라는 컴퓨팅 기술입니다. 주행 역동성을 제어하는 유닛인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가 전례없는 반응 속도와 안정성을 구현하며, 내연기관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순수한 후륜구동으로서의 매력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BMW의 메시지입니다.
또한 아직 비공식적이지만 M 마니아들을 위로할 또 다른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 BMW의 V10 엔진의 사운드를 넣을 수도 있다는 소식인데요. 2,000년대 중반, E60 M5에 적용됐던 5,0리터(4,999cc)의 자연흡기 V10 엔진인 S8B50 엔진을 말하는 것이란 외신들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최고 출력 회전수가 7,750rpm이었던 부드러운 일상 주행 영역에서의 사운드와 고회전 영역에서의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사운드가 공존하는 괴물이었죠.
사실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전기차는 BMW로서 사활을 건 변신입니다. 무조건 성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존립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면 가장 충성도 높은 고객군인 고성능차 소비자들을 설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썰’을 흘리는 이유도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3시리즈와 M3에 대한 여론을 사전에 마사지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트래비스 파스트라나와 함께 한
벤틀리의 새로운 브랜드 필름
틀리모터스가 모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이자 전설적인 스턴트 퍼포머 트래비스 파스트라나(Travis Pastrana)와 함께 제작한 벤틀리 역사상 가장 짜릿하고 역동적인 브랜드 필름 ‘Supersports: FULL SEND’를 공개했습니다.

‘Supersports: FULL SEND’는 신형 슈퍼스포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파스트라나의 정교한 주행 실력, 그리고 최근 5년간 대규모 자체 투자를 통해 진화해 온 영국 크루(Crewe)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를 함께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트래비스 파스트라나는 1983년생의 미국 모터스포츠 선수이자 스턴트맨으로, 모터사이클,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데이토나 24시, X게임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맨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벤틀리 슈퍼스포츠가 이처럼 민첩하고 운전의 즐거움이 큰 차량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클러치나 스티어링 각을 개조하지 않은 양산 기반 차량으로 이런 대규모 퍼포먼스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어서 우려도 있었지만 슈퍼스포츠는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고 럭셔리와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파스트라나가 벤틀리 드림 팩토리를 누빈 차량은 양산형 슈퍼스포츠의 스티어링 휠 옆에 유압식 핸드브레이크가 추가돼 필요 시 후륜을 즉각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장 부지 내에서도 자유자재로 드리프트를 선보이죠.
벤틀리 슈퍼스포츠는 4세대 컨티넨탈 GT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666마력(PS), 후륜구동 시스템, 고도로 완성된 섀시 및 공력 패키지의 조합을 통해 벤틀리의 퍼포먼스 역량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는 모델입니다. 신형 슈퍼스포츠는 2026년 4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2027년 초부터 영국을 비롯해 유럽(유럽연합 27개국 및 스위스, 터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오만, 바레인, UAE, 카타르, 쿠웨이트의 고객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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