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wind]10월 2주차

슈퍼카의 미래와 대중차의 기술 혁신, F1과 트랙·필드를 수놓은 모빌리티 축제
10월 둘째 주 자동차 업계는 브랜드의 미래를 좌우할 비전 발표부터 대중 양산차의 공학적 도약, 모터스포츠 무대를 활용한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전격 출시까지 다채로운 이슈로 가득 찼습니다. 포르쉐가 2035년을 향한 전략과 차세대 슈퍼카의 단서를 던진 가운데, 현대차는 누적 1,000만 대 신화를 쓴 투싼 5세대의 제조 기술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포뮬러 원(F1)에서는 아우디가 최초의 야간 레이스를 배경으로 고성능 PHEV RS 5의 글로벌 출시를 선언했고, 국내 트랙과 골프 필드에서는 챔피언 등극과 극적인 홀인원 부상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위클리 리와인드도(Weekly Rewind)도 핵심 소식을 선별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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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35년 전략 발표 및 미션 S 컨셉트 티저 공개
포르쉐 AG가 바이작 개발센터에서 열린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2035년을 향한 새로운 전략적 청사진 ‘스포츠카 제작소 35(Sportwagenschmiede ’35)’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보다 가치(Value over Volume)’라는 대원칙 아래 제품군을 고수익 D/E 세그먼트로 집중하고,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존더분쉬(Sonderwunsch)’ 매출을 중기적으로 6배 끌어올려 럭셔리 독점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만타이 레이싱(Manthey Racing) 지분을 67%로 늘려 고성능 트랙 패키지 및 스페셜 모델 사업을 확대합니다.

이 자리에서 포르쉐는 911 상위 포지션의 미드십 슈퍼 스포츠카 플랫폼 개발을 공식화한 데 이어, 차세대 슈퍼카 컨셉트인 ‘미션 S(Mission S)’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클러스터 영상 속 계기판은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가동형 프레임을 갖췄으며, 8,000rpm까지 거침없이 치솟는 타코미터 바늘이 포착되었습니다. 8,000rpm 레드라인은 기존 자연흡기 911 GT3나 터보, 8기통 라인업과는 확연히 다른 수치여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등장을 강하게 시사하며, 오는 10월 15일 공개를 앞두고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우디, F1 싱가포르 GP서 신형 RS 5 선보여
올해 자체 팩토리 팀으로 F1에 진출한 아우디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첫 F1 나이트 레이스를 치렀습니다. 아우디는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도심 야간 레이스를 기념해 아우디 R26 머신과 현장 스태프 수트에 싱가포르의 전통 타일 문화인 페라나칸(Peranakan) 문양과 도심 야경을 형상화한 티타늄 실버 그레이 스페셜 리버리를 적용했습니다.

동시에 아우디 스포트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RS 5’(합산 최고출력 639마력)의 해외 시장 출시를 알렸습니다. 네카줄름 공장에서 생산되는 RS 5는 이미 2026년 연간 유럽 생산 물량이 전량 완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F1 주간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호주·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한국과 대만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레이스는 레드불 레이싱의 막스 페르스타펜(#3)이 그의 250번째 레이스이자 50번째 폴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특히 막스는 4회 연속 챔피언을 달성했던 시기에도 싱가포르 GP와 인연이 없었는데 올해 그 숙원을 풀었습니다.
현대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고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대표 준중형 SUV답게, 이번 세대는 대담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고난도 차체 성형 공법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길이를 15% 늘리고 입체감을 50% 확대한 클램쉘 후드에는 ‘포지 형상 제어’ 및 ‘유닛 캠’ 헤밍 공법을 적용해 표면 굴곡을 매끄럽게 다듬었습니다. 성형 각도가 깊어진 사이드 아우터에는 ‘다방향 인장 제어’와 ‘다단 성형’ 공법을 적용해 주름과 균열을 억제했습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km/ℓ를 달성했으며, 공기저항계수(Cd) 역시 0.30으로 낮췄습니다. 휠베이스 30mm 확장과 2열 거주성 개선, 흡차음재 보강, 초고장력 강판 58% 확대 적용으로 패밀리 SUV로서의 기본기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2026 인제 GT 마스터즈 폐막… 2027시즌 '람보르기니·나이트 레이스' 도입
2026 인제 GT 마스터즈가 지난 10월 11일 인제 스피디움 최종 5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최상위 클래스인 마스터즈1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 2위로 체커기를 받은 최근환·권도윤 조(BOBRACING X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자력으로 시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최종전 종료와 함께 관람객 중심 대회로 거듭나기 위한 2027시즌 캘린더와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총 5라운드로 치러지는 차기 시즌에는 5월 2라운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원메이크 레이스 동시 개최를 비롯해 8월 '나이트 레이스', 9월 '4시간 내구레이스'가 신설됩니다. 아울러 메인 클래스 통합과 피트스톱 안전 규정(미케닉 레이싱 슈트 의무화, 퓨얼 저그 규격 신설) 강화, 전 경기 생중계 및 전용 티켓 플랫폼 도입을 통해 대회의 전문성과 볼거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프, KLPGA 공식 후원… 김가희 프로 홀인원으로 ‘뉴 그랜드 체로키 L’ 획득
지프(Jeep)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KLPGA 투어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10월 8일~11일, 양산 에이원CC)에서 깜짝 홀인원 부상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KLPGA에서 유일하게 버디와 이글 등 공격적인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져 매 라운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과감한 승부수가 빛을 발한 곳은 파3 12번 홀(155야드)이었습니다. 김가희 프로가 완벽한 티샷으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하며, 12번 홀 최초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던 1억 1,490만 원 상당의 플래그십 SUV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지난 9월 말 국내 출시된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 고유의 정통 4x4 성능에 3열 대형 SUV의 여유로운 공간감, 매킨토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겸비한 모델입니다. 김가희 프로는 2006년생으로 올해 처음 정규 투어 풀 시드를 받아 출전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총점 37점으로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상금 순위도 시드권 내인 55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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