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국해비타트 815런 4년 연속 후원
- 한명륜 기자

- 8월 20일
- 2분 분량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주거 요건 개선 기여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 주관 ‘2025 815런’ 캠페인에 4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함입니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으로, 가수 션(SEAN)과 매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CSR 활동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국앤컴퍼니 측은 전했습니다.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인 총 1만 9,450명이 캠페인에 참가했습니다. ‘오프라인 런’에 참가한 4,00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8월 15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8.15km 코스를 함께 달렸으며, 15,450명은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3.1km, 4.5km, 8.15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리고 SNS 등을 통해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의 ‘버추얼 런’에 참여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부터 매년 ‘815런’ 캠페인 후원에 동참했으며, 한국해비타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후원 기업과 개인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힘입어 지금까지 ‘815런’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19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현재 20호, 21호, 22호 주택을 건축 중입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815런’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축구단 임직원 봉사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희망나눔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기업답게, 이제는 주거권만이 아니라 이동권을 테마로 한 후원으로도 방향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기업이나 사회가 이러한 기회로 살피려고 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 여건은, 단지 독립유공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령층의 어려움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그 가운데 주거와 마찬가지로 원하든 원치 않든 길어진 수명의 시대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모두 살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거주한다면 이동권이 전혀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수도권의 외곽으로만 가더라도 주거 못지 않게 어려운 것이 이동권입니다.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외치는 목소리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목소리인 이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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