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트럭 누적 판매 1만 5천대 판매 돌파
- 한명륜 기자
- 8월 14일
- 2분 분량
1만 5천번째 출고 고객 MAN TGM 강명진 고객
8월 13일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트럭 누적 판매 1만 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만트럭은 지난 7일, 냉동·냉장 식품 운반업에 종사하는 ㈜파랑로지스의 강명진 고객에게 누적 1만5,000 번째 차량인 뉴 MAN TGM 중대형트럭을 전달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유로 6E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디젤 엔진과 경량화된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고하중 저상 섀시 설계로 특장 장비 설치에도 최적화돼 실용성과 작업 효율성까지 겸비한 모델입니다.
1만 5,000 번째 만트럭 오너가 된 고객은 TGM을 구매한 강명진 고객으로, 냉동식품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명진 고객은 기존에도 만트럭 3대를 운영한 고객으로 알려졌습니다.
만트럭은 2001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2002년 2월 첫 출고식을 시작으로 23년 만에 트럭 누적 판매량 1만 5,000대를 달성했습니다. 그 중 트랙터가 5,830대로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카고트럭은 4,751대(32%), 덤프트럭은 4,419대(29%)로 세 차종 모두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습니다.
만트럭 측은 트랙터, 덤프트럭, 다양한 특장 장착이 가능한 중소형⋅대형 트럭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운송 환경과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구성돼 있다는 점을 이러한 성공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또한 업종과 운행 조건에 최적화된 세분화된 모델 구성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만트럭은 안전성과 효율, 운전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국내 시장에 적극 도입해 왔습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를 비롯해 혁신적인 연비 절감기술 ‘MAN 이피션트크루즈 3(MAN Efficient Criuse 3),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지속 확충해 정비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 정비 인력을 꾸준히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기준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고객의 운휴 시간을 최소화해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제품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는데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기준으로 재구매율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55%를 기록했습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1만5,000대 판매 달성은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신뢰와 선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판매 이후의 전 과정에 걸쳐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만트럭버스가 속한 폭스바겐 그룹의 상용차 그룹인 트라톤그룹(Traton Group)은 2025년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구매 심리 위축과 유럽 내 수요 악화 등으로 판매 대수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고정비 증가 및 환율 악화로 인해 영업 이익이 39%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반등을 위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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