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레, 동계 내구성 강화한 스티어링∙서스펜션 부품 공급 확대
- 한명륜 기자
- 55분 전
- 2분 분량
BMW, 벤츠, 테슬라 등 주요 수입차 대상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기업 마일레(MEYLE)가 겨울철 주행 안정성과 직결되는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핵심 부품군의 한국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마일레는 BMW, 벤츠, 포르쉐, 아우디, 테슬라,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 특화된 고품질 애프터마켓 부품을 공급하며 전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자동차 하부 부품에도 노면 결빙, 온도 저하 등으로 하체 부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컨트롤암, 타이로드, 부싱, 볼 조인트 등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핵심 부품들은 직진성, 제동, 핸들링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주며, 작은 마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하체 점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힙니다.
마일레 하체 부품은 독일 엔지니어링 기반의 높은 내구성과 품질로 전 세계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고 마일레 측은 전했습니다. 특히 마일레 HD는 순정 부품의 취약점을 개선한 강화형 라인업으로,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합니다. 확장된 볼 헤드 구조, 특수 합성고무 부싱, 고강도 컨트롤암은 충격 흡수력과 내구성을 높여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합니다.
마일레는 국내에서 자동차 안전 이슈가 부각되며 컨트롤암·타이로드 등 하체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컨트롤암은 강화 부싱과 고내구성 볼 조인트, 고강성 알루미늄 설계를 적용한 HD 제품군이 순정보다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모델3·Y의 떨림·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 MQB 플랫폼 차량에는 아연 플레이크 코팅을 통해 내부식성을 강화했습니다.
마일레(MEYLE)는 조향장치 핵심 부품인 타이로드·타이로드 엔드에 고내구성 볼 헤드, 강화 하우징, 특수 씰링 기술을 적용해 장기간 조향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BMW X3·X4용 제품은 유럽 애프터마켓에서 이미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일레 AG는 겨울철에는 조향·서스펜션 상태가 안전에 직결된다며 한국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 스티어링·서스펜션 핵심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마일레 오토 서비스’를 통해 전국 61개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 중입니다. 부품 구입 및 장착은 전국 마일레 오토 서비스점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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