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까지 잡은 렉서스 올 뉴 ES 국내 출시

촉 9개 등급으로 국내 출시, ES350e 프리미엄이 7,160만 원부터
렉서스의 간판이자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상징이었던 ES가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ES’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렉서스코리아는 10월 13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렉서스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올 뉴 ES(All-New E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 테크 x 엘레강스로 거듭난 8세대 렉서스 ES
렉서스코리아가 10월 13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브랜드의 핵심 프리미엄 세단 ‘올 뉴 E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등장한 ES는 2001년 한국 진출 이후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내구 신뢰성을 무기로 25년간 수입 세단 시장의 주축으로 자리해 왔습니다.

이날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ES는 지난 25년간 한국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렉서스의 성장을 견인해 온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올 뉴 ES는 오랜 시간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까지 전동화 영역을 확장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앞으로 렉서스가 만들어 갈 진화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출시 의의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거듭난 8세대 ES는 ‘클린 테크 x 엘레강스(Clean Tech x Elegance)’를 디자인 콘셉트로 내세웠습니다. 차체 제원은 전장 5,14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2,950mm로 이전 7세대 대비 전장 165mm, 전폭 55mm, 축거 80mm가 비약적으로 확대되어 한 체급 위 플래그십 세단에 견줄 만한 당당하고 와이드한 비례를 완성했습니다. 전면부는 기존 스핀들 그릴의 형상을 차체 전체로 확장한 ‘스핀들 보디(Spindle Body)’와 입체적인 ‘트윈 L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차세대 렉서스의 시각적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후면 역시 가로로 길게 뻗은 일자형 리어 L 시그니처 램프와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어진 테일 패널을 적용해 심미성과 공력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실내는 ‘타임 이즈 럭셔리(Time is Luxury)’ 철학 아래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센터 터치 디스플레이, 터치 반응형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를 배치해 간결한 미니멀리즘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구현했습니다. 대나무를 형상화한 도어 트림의 ‘뱀부 레이어링’과 면발광 간접 조명이 은은한 감성 품질을 높이며, 최상위 ES 350e VIP에는 뒷좌석 우측 오토만, 마사지 및 통풍 시트, 전용 컨트롤 패널을 묶은 ‘리어 컴포트 패키지’가 탑재되어 본격적인 비즈니스 의전 수요까지 아우릅니다.
HEV와 BEV를 모두 구현한 GA-K 플랫폼, 주행 재미 기대
올 뉴 ES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모두 수용하도록 전면 재설계된 차세대 GA-K 플랫폼을 채택했습니다. 전방·바닥·후방의 섀시 결합 강성을 강화해 잔진동을 억제하고, 렉서스 고유의 주행 감각 조율 노하우인 ‘아지 미가키(Aji-Migaki)’를 거쳐 조향에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반응하는 거동을 완성했습니다. 하체는 전륜 맥퍼슨 스트럿의 마찰을 줄이고 후륜에 ES 최초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맞물렸으며, 응답 정밀도를 높인 솔레노이드 방식의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을 더해 고속 선회 시 안정성과 노면 충격 흡수력의 양립을 구현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 전기차 2종과 하이브리드 1종으로 출시됩니다. 먼저 ES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ES 350e는 전륜 단일 모터로 최고출력 227마력을 발휘합니다.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복합 478km(도심 503km, 고속 448km)의 넉넉한 항속거리와 복합 전비 6.0km/kWh(1등급)를 달성했습니다. 최대 1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일상과 장거리를 아우르는 실용성을 확보했습니다. 고성능 전기 세단인 ES 500e는 전·후륜에 독립 구동축인 ‘이액슬(eAxle)’을 배치한 전자식 사륜구동 ‘다이렉트4(DIRECT4)’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전륜 227마력, 후륜 120마력을 더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47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복합 주행거리 435km와 전비 5.3km/kWh를 기록합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중심인 ES 350h는 부피와 무게를 줄인 6세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7마력을 발휘합니다. 대폭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전륜구동 기준 복합연비 19.4km/ℓ(1등급)를 기록해 뛰어난 효율을 입증했습니다. 아울러 ES 하이브리드 라인업 최초로 후륜 전기모터를 결합한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모델이 신설되어 복합 18.3km/ℓ의 높은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빗길과 눈길 등 악천후 주행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가격 상승폭 억제, 전기차는 비싸다는 선입견 파괴
파워트레인 별 트림은 전기차 5개, 하이브리드 4개 등 총 9가지 등급으로 세분화되어 다양한 고객 취향을 정조준합니다.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파격적인 가격 정책입니다. 이전 세대인 7세대 ES 300h 최상위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트림이 7,200만 원 안팎에서 판매되었던 점을 떠올려 보면, 5,140mm에 달하는 차체 확장과 신규 멀티링크 섀시, 첨단 편의·안전 사양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습니다. 세대교체에 따른 패키징 개선 가치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체감 가격 경쟁력은 오히려 한층 강화된 셈입니다.

특히 엔트리 순수 전기차인 ES 350e 프리미엄의 가격을 7,160만 원으로 책정해, 동급 하이브리드인 ES 350h 프리미엄(7,290만 원)보다 130만 원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습니다.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진입 문턱을 낮춰 고객의 전동화 전환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적 포석입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의 경우 ES 350e 프리미엄 7,160만 원, 럭셔리 8,020만 원, VIP 8,390만 원이며, 사륜구동 모델인 ES 500e는 프리미엄 7,700만 원, 럭셔리 8,490만 원입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ES 350h 전륜구동 프리미엄 7,290만 원, 럭셔리 7,780만 원이며, 사륜구동 E-Four가 적용된 ES 350h AWD 프리미엄 7,590만 원, 럭셔리 8,08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기본 상품 구성도 빈틈이 없습니다. 픽셀 마이크로 LED를 통해 상·하·좌·우 빛을 정밀 차단하는 ‘HD 어댑티브 하이빔(HD-AHS)’과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됩니다. 국내 통신 환경에 맞춘 LG유플러스 및 네이버 클로바 음성인식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되어 인포테인먼트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럭셔리 이상 트림에는 17스피커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여기에 BEV 전 트림을 대상으로 10년/20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과 정기 점검 연계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렉서스 케어 BEV+’, 그리고 3년 후 최대 60%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어메이징 스위치’ 유예 할부 프로그램(350e 프리미엄 기준 월 42만 원대 납입)을 병행합니다. 하이브리드의 완성도에 파격적인 전기차 가격 경쟁력과 안심 보유 프로그램을 더한 올 뉴 ES는 프리미엄 전동화 세단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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