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wind] 6월 3주차
- 한명륜 기자

- 8시간 전
- 4분 분량
변화의 물결을 다루는 두 가지 다른 방법
변화를 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바뀜 자체에 의의를 두는 ‘變(변)’과 바뀜의 결과나 상태를 말하는 ‘化(화)’ 중 어느 것에 방점을 둘 것인가, 거기에 따라서 사람의 삶은 물론이고 기업 운영의 대계는 크게 달라집니다. 무엇이 맞고 틀리고는 없습니다. 각자의 선택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와 사회 흐름에 있어 모두 보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3주차 위클리 리와인드(Weekly Rewind) 시작합니다.

weekly rewind
라이프스타일의 다변화,
토요타 올 뉴 RAV4의 진화
토요타코리아는 6월 1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올 뉴 RAV4’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RAV4는 올해 6세대(XA60), 30년째를 맞이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의 대표 모델로, 혼다 CR-V와 글로벌 시장에서 쌍벽을 이뤄 온 모델이죠. 2009년 국내에 처음으로 시판되면서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견고한 지지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번 RAV4는 파워트레인과 구동 방식 등에 따라 통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돋보이는데요. 콘야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첫 취임 당시 소개한 차가 RAV4 PHEV 모델인데 이번에 다시 올 뉴 RAV4의 진화한 PHEV를 소개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 트림이 새로운 라브4의 상징적인 모델임을 알렸습니다. 새로운 PHEV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2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ps를 발휘합니다. 엔진 최대 토크는 23.8kg·m이나 전륜 모터의 최대 토크가 27.7kg∙m, 리어 모터가 12.6kg∙m성능을 발휘합니다.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복합 15.3km/L(도심 15.9, 고속 14.6)를 달성했습니다. 전기 주행 모드로 최대 7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10→80% 충전 시간은 35분입니다.
하이브리드(이하 ‘HEV’) 모델은 전륜 구동인 XLE와 E-Four 4륜 구동인 리미티드(Limited) 두 가지로 나뉩니다. 18인치 휠을 장착한 XLE는 시스템 총 출력 230ps에 복합 연비 19.0km/L(도심 21.1, 고속 16.9)로 국내 시판 중인 하이브리드 SUV 중 가장 압도적인 공인 복합 연비를 자랑합니다. 리미티드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ps에15.6km/L(도심 16.8, 고속 14.3)의 공인 복한 연비를 구현합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HEV XLE 4,927만 원, HEV LIMITED 5,746만 원, PHEV XSE 6,160만 원, PHEV GR SPORT 6,180만 원입니다. 이번 신형 모델은 도심 속 일상부터 아웃도어 활동, 반려인들을 위한 펫 라이프까지 다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개선된 TNGA-K 플랫폼과 최초로 도입된 NVR 구조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노면 소음을 억제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모터스포츠 감성을 자극하는 ‘GR SPORT’ 트림과 전용 튜닝 서스펜션을 새롭게 추가해 달리는 즐거움까지 더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지형에 맞춘 ‘토요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디지털 지능화까지 완벽히 챙겼습니다. 다만 서스펜션의 자세한 성능은 직접 시승을 통해 기사화할 예정입니다.
북미 자동차 평가 기업 에드먼즈(Edmunds.com)의 장기 테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형 RAV4는 전 세대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내실을 다진 모습입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에서 성능적 진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죠.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7월 1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및 여름철 주요 부품 공임 할인 등을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BMW 노이어 클라쎄의 첫 단추,
더 뉴 iX3
BMW 코리아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차이‘더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1960년대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버티컬 키드니 그릴과 0.24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며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눈여겨볼 핵심은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압도적인 주행 거리입니다. 최신 6세대 BMW 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iX3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km(WLTP 기준 805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고성능 사양인 50 xDrive (듀얼 모터 4륜 구동)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판매되며, 최고출력 469ps와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합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4.9초입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SE 트림 7,990만 원을 시작으로 M 스포츠 8,690~8,710만 원, 최상위 M 스포츠 프로는 9,190만 원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이번 BMW iX3에는 한국앤컴퍼니 자회사인 한온시스템의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인 HICE(Highly Integrated Cooling Entity)가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전동 컴프레서와 팽창밸브 등 핵심 열관리 부품을 16kg의 컴팩트한 단일 유닛으로 통합하여 시스템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전용 사운드 커버를 장착해 실내 NVH 제어와 전기차 주행 거리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숨은 공신 역할을 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자인으로 정의하는 브랜드의 본질
지프, 어벤저 4xe와 뉴 컴패스 디자인 스케치 공개
지프 디자인 팀이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를 담은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며 지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카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지프는, “기원을 배신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의 도전을 해석한다”는 철학 아래 고유의 정체성을 고수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에볼루션은 최근 유럽 시장에 출시된 뉴 어벤저(New Avenger)와 뉴 컴패스(New Compass) 등 브랜드의 최신 모델들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프 스타일링을 관통하는 대원칙은 ‘기능을 위한 디자인(Design to function)’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케치는 역량(Capability), 보호(Protection), 다재다능(Versatility), 공간(Storage)이라는 4가지 기둥이 뉴 컴패스와 어벤저 4xe 등의 라인업에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되는지 보여줍니다. 험로 주파를 위한 짧은 오버행과 높은 지상고는 물론, 레이더 전방 배치 및 전후방 램프 인케이스 설계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며, 실용적인 박스형 외관으로 최대 1,560리터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 공간까지 확보하여 SUV 본연의 기능미를 충실히 구현했습니다.
하이브리드로 완성한 스포츠 퍼포먼스의 정점
더 뉴 컨티넨탈 GT S·더 뉴 컨티넨탈 GTC S 국내 출시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운전자 중심의 스포츠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인 ‘더 뉴 컨티넨탈 GT S’와 ‘더 뉴 컨티넨탈 GTC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전설적인 한정판 퍼포먼스 모델 ‘슈퍼스포츠’의 철학을 계승한 이번 4세대 모델은 ‘S’ 배지를 단 역대 벤틀리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컨티넨탈 GT 라인업 중 스포티한 미학과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S’ 모델의 추가로, 국내 고객들은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완벽한 그랜드 투어러 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 크루의 드림 팩토리에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되는 이번 신차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GT S가 3억 6,850만 원, GTC S가 4억 48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4.0L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94.8kg·m의 압도적인 동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선대 모델보다 출력이 130마력이나 높아진 수치로, GT S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06km/h에 달합니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순수 전기 모드로만 최대 8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영리함도 갖췄습니다. 또한 최상위 라인업에만 허락되던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와 역대 최초로 적용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그리고 뒷바퀴 슬립을 허용해 손맛을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모드’를 더해 벤틀리 특유의 짜릿한 퍼포먼스 DNA를 노면 위에 완벽히 구현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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