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소니-혼다 아필라, 완성을 위한 또 한 걸음
- 한명륜 기자

- 3일 전
- 2분 분량
창의적 엔터테인먼트 공간 지향, 양산차는 2028년 완성
지각생이긴 하지만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걸까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월 5일, CES 2026에서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SHM)가 프로토타입인 아필라(Afeela)의 다음 챕터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디어 양산 전(pre-production) 모델인 아필라 1을 공개했습니다.

CES 소니 혼다 아필라
SHM은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모빌리티"라는 테마 아래, 양산 전 모델(pre-production model)로서 아필라 1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기술, 엔터테인먼트 및 창작 분야 전반의 파트너십이 회사의 로드맵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장기 기술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우선 아필라 1은 캘리포니아 지역에 먼저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로 애리조나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SHM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프로토타입인데요, 양산형 모델의 공식 출신은 2028년 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CES의 주제가 피지컬 AI(Physical AI) 즉 물리적으로 가능한 인공지능인만큼 SHM 아필라 역시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한 지능형 모빌리티를 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DAS(능동형 운전자 보조 기능)를 통한 이동과 대화형 개인 에이전트의 협응을 통한 소통을 지향합니다.
특히 SHM의 ADAS인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VLM(비전-언어 모델)을 통합한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의 입력(Input)부터 최종 출력(Output)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주로 단일 신경망)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 기술) AI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지원하는 레벨 2+ 보조를 시작으로, 향후 레벨 4 수준의 역량을 달성하여 탑승자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운전이 필요 없는" 환경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VLM은 은 이미지나 비디오와 같은 시각적 정보와 텍스트와 같은 언어적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아필라에 탑재되는 VLM은 자동차가 주변 세상을 단순히 영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처럼 상황을 문맥적으로 이해하여 더욱 안전하고 지능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돕는 핵심 기술입니다.

실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Microsoft 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한 대화형 AI인 '아필라 개인용 에이전트'는 사용자 맞춤형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SHM은 아필라의 미래 E/E 아키텍처 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니의 기술력에 기반한 독특한 사운드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는 차량 창조적인 경험의 키 포인트입니다. 도한 혼다답게 핸들링에서 우수한 일체감과 안정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차량 내 테마 및 앱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창작 프로그램’도 운용합니다. 이를 위한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과 클라우드 API도 구축 중이라고 SHM은 밝혔습니다. 또한 암호화 기술 기반의 토큰 인센티브 모델을 활용한 온체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방형 공동 창작을 가속화합니다. "X-to-Earn" 개념 아래 아이디어 제안, 개발, 경험 및 평가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이는 타 제조사에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5년 1월 캘리포니아에서 예약을 시작한 이후, 아필라 스튜디오와 전시 행사를 통해 1년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2만 4,000 건 이상의 차량 시연을 진행했다고 SHM 측은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 가을에는 오하이오의 혼다 이스트 리버티 공장에서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에도 들어갔습니다.
이부카 마사루(소니 창업주)와 혼다 소이치로(혼다 창업주) 간의 우정이라는 낭만을 잠시 걷어내고, 각 영역에서 강력한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두 기업의 협업이지만 사실 그 흐름이 빠르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 스케줄대로라면 혼다가 자체 개발 중인 0 시리즈와도 다소 충돌할 수 있습니다. 물론 SHM이 운전자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는 레벨 4를 지향하고 이에 따른 특수 목적 차종으로 판매하며, 혼다 0 시리즈는 현재 기준의 대중용 전기차로 판매한다면 모르지만, 어쨌건 두 창업주가 생을 걸고 약속한 결과가 팀 킬이 되지 않아야 할 텐데요. SHM을 두고 소니와 혼다가 어떤 운용의 묘를 보여 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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