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매년 43GWh 재생에너지 사용한다
- 한명륜 기자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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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골든픽스캐피탈과 10년간 장기구매 계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의 헝가리공장이 최근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골든픽스 캐피탈(GoldenPeaks Capital, 이하 GPC)’과 10년간 총 430GWh 규모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타이어가 추진하는 ‘2050년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GPC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한국타이어는 GPC로부터 매년 43G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이는 약 28,700 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20%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리스크는 있습니다. 이런 장기 계약은 보통 고정된 가격으로 진행합니다. 만약 향후 유럽 내 에너지 공급 과잉 상황이 발생해 계약 단가보다 낮아질 경우 시장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전기를 쓰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매년 10,107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이력은 유럽에서 큰 레버리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은 여전히 산업 분야 전반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에너지 절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조달 구조를 전환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헝가리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자체 태양광 설비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 중입니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기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 스코프 2(Scope 2)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코프 2는 에너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의미합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공급망 전반에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온실가스 감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부문 2년 연속 최고 등급’과 대전공장이 2021년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공장에 이어 세 번째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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