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25주년 맞은 폭스바겐 R, 역대 최강 골프 R로 내구레이스 도전
- 한명륜 기자

- 5월 13일
- 1분 분량
고성능 브랜드 가치 입증, 0→100km/h 4.6초
폭스바겐의 고성능 퍼포먼스 브랜드 '폭스바겐 R'이 브랜드 출범 25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레이스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24h Nürburgring)'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4세대 골프 R32의 탄생과 함께 '레이싱(Racing)'의 정체성을 표방하며 출범한 폭스바겐 R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뿌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폭스바겐 R은 브랜드 본거지인 독일 바르메나우(Warmenau) 조직 및 오랜 파트너인 '막스 크루제 레이싱(Max Kruse Racing)'과 협력하여 트랙 전용 사륜구동 '골프 R' 레이스카를 개발 중입니다. 본격적인 출전에 앞서 공개된 '폭스바겐 골프 R 24H' 쇼카는 향후 투입될 레이스카의 방향성을 미리 보여주며, 뉘르부르크링 링 불러바드에서 대중에게 전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레이스카의 토대가 되는 현행 양산형 골프 R은 최고출력 333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는 2.0L TSI 엔진(EA888 LK3 evo4)을 탑재했습니다. 0→100km/h 도달 시간은 단 4.6초일 정도로 역대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며,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과 VDM(Vehicle Dynamics Manager) 등 첨단 제어 기술이 결합되어 레이싱 버전 개발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폭스바겐의 베테랑 테스트 드라이버이자 막스 크루제 레이싱의 공동 창립자인 벤야민 로이히터(Benjamin Leuchter)가 참여합니다. 로이히터는 폭스바겐 고성능 양산 모델의 셋업을 담당해 온 전문가로서, 레이싱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기술 개발에 직접 반영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R은 지난 25년간 3.2 리터 VR6 엔진과 세계 최초의 듀얼클러치 변속기 'DSG'를 적용한 골프 R32를 시작으로 기술적 혁신을 선도해 왔습니다. 202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은 단순한 경주 참여를 넘어, 극한의 환경에서 다져진 고성능 기술이 향후 양산 모델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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