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 4는 아쉽고 터보는 과하다면? 스타일과 퍼포먼스의 교집합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GTS
- 한명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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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571ps, 0→100km/h 3.8초…1억 3,300만 원
최근 마칸 4 일렉트릭을 시승했습니다. 어떤 날렵한 코너링과 강력한 브레이킹, 스포티한 디자인은 포르쉐 가문의 일원다웠지만 파워는 다소 부족했죠. 고객이라면 약간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마칸 터보 일렉트릭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GTS

마칸 일렉트릭 특유의 스타일과 성능의 최대공약수라 할 수 있는 마칸 일렉트릭 GTS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포르쉐는 지난 7일, 이 차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가격은 1억 3,300만 원입니다. GTS는 포르쉐 특유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스포츠 럭셔리카로서의 특성을 모두 갖춘 트림으로 포르쉐의 각 차종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림이자 국내 포르쉐 고객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선택지입니다.

마칸 일렉트릭 GTS는 평상시 최고 출력 516ps를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무려 97.4kg∙m에 달합니다. 주 동력원인 리어 모터의 성능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런치 컨트롤을 사용한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ps에 달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3.8초, 200km/h까지는 13.3초이며 소요 최고 속력은 250km/h입니다. 여기에 트랙 엔듀런스 모드 (Track Endurance Mode)’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지속적인 고출력 주행 상황에서도 한층 더 향상된 성능을 발휘합니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100kWh로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는 437km입니다. 충전 전력은 270kW로 10~80% 충전 시간은 21분입니다. 전기 효율은 4.1km/kWh로 성능 대비 우수한 효율성을 보여 줍니다.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ePTM) 사륜구동 시스템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PTV Plus)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됩니다. 전자식 디퍼렌셜 락은 리어 모터 바로 뒤쪽에 장착돼 마찰력을 확보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킵니다.

마칸 일렉트릭 GTS는 전용으로 조율된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채용했으며 일반 모델 대비 지상고가 10mm 낮습니다. 여기에 전용 댐퍼 및 안티 롤 바 세팅을 통해 탁월한 민첩성과 코너링 정밀성을 구현합니다. 여기에 옵션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을 통해 조향 성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인서트, 사이드 블레이드, 휠 아치 트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립 등 대비 요소들은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됩니다. 차량 후면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는 역동적인 인상을 더욱 강화합니다. 외관 컬러로는 인기 컬러인 크레용 (Crayon), 카민 레드 (Carmine Red)가 돌아왔으며, 마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루가노 블루 (Lugano Blue)까지 3가지의 컬러가 있습니다.

인테리어에는 블랙 컬러의 부드러운 가죽 마감과 확장된 레이스 텍스 (Race-Tex) 소재가 적용됐으며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의 팔걸이, 대시보드, 18방향 조절식 스포츠 시트의 센터 패널이 적용됩니다.
인테리어 옵션으로는 GTS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외관과 동일한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와 시트 위 ‘GTS’ 레터링도 동일하게 마감돼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역시 동일한 컬러의 ‘GTS’ 레터링 배지가 추가된다.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 (Carbon Interior Package)가 포함되며,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도어 패널에 탄소 섬유 트림이 추가됐습니다.

GTS 특징은 디지털 콕핏에도 적용된다. 중앙 디스플레이의 3D 차량 그래픽에는 차량 외관 컬러가 반영되며, 계기판에는 ‘GTS’ 레터링이 표시됩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Sport Chrono Package)를 통해 랩 타임, 주행 데이터 등을 중앙 디스플레이의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칸 일렉트릭은 2024년 1월 글로벌 공개됐으며 GTS는 2025년 10월에 공개됐습니다. 가격도 성능과 전기차라는 특성 및 차량 가치를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비싸다고 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스포츠 SUV를 원하는 ‘영 리치’에게 어울릴 만한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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