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유럽 현대 아이오닉 9에 프리미엄콘택트 C 공급
- 한명륜 기자
- 42분 전
- 1분 분량
대형 SUV에 최적화된 견고한 설계와 정밀한 트레드 디자인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 제공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 콘티넨탈타이어가 유럽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 SUV 아이오닉 9의 유럽형에 프리미엄콘택트 C(PremiumContact C)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합니다.
E-GMP 플랫폼 기반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3,130mm의 휠베이스에 110.3kWh의 배터리 용량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그만큼 공차 중량 2.6톤 이상이죠. 그만큼 높은 내구성을 갖춘 타이어 적용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최대 토크가 700Nm(71.4kg∙m)에 달하므로 타이어에 상당한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이러한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기술력과 설계 역량으로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엄콘택트 C는 대형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에 적합하도록 설계되며 유럽을 타겟으로 하는 여름용 타이어 모델입니다. 뛰어난 안정성을 기반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을 발휘합니다. 더욱 견고한 구조는 높은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대형 전기차에 필요한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어댑티브 사이프(Adaptive Sipe) 기술이 적용된 트레드 디자인은 최대 적재 상태에서도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확장된 접지 패치는 지면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정숙성을 높이고 제동 거리도 효과적으로 단축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9에 적용되는 프리미엄콘택트 C에는 도로 소음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콘티사일런트(ContiSilent)’ 기술이 적용됩니다. 콘티사일런트는 주행 중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타이어 노면 소음을 약 9 데시벨 가량 감소시켜 더욱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프리미엄콘택트 C는 높은 하중을 견디는 XL(Extra Load) 사양으로 제공되며, 유럽 시장 현대 아이오닉 9에 공급되는 타이어 제품 및 규격은 아래와 같다. 단면폭 285mm, 편평비 45%에 21인치 규격이며 하중 지수는 113 V입니다. 단 프리미엄콘택트 C는 내수용 아이오닉 9에는 장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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