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지만 매력적인 동거: 파울라너, 아우디 F1과 파트너십
- 한명륜 기자
- 1일 전
- 2분 분량
무알콜 파울라너 0.0% 제품 홍보
파울라너 아우디 F1
술과 자동차, 결코 함께해서는 안 되는 두 재화가 서킷 안에서는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독일 뮌헨 현지 시간으로 12월 8일, 세계적 맥주 브랜드 파울라너 브루어리가 아우디 F1 팀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우디와 파울라너는, 2026년 아우디가 F1의 그리드에 합류함에 따라, 바이에른 특유의 축제적이고 친목적인 문화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이 파트너십으로 인한 캠페인은 책임감 있게 F1을 즐기자는 메시지와 함께 진행되며, 그 중심에는 무알콜 음료인 파울라너 0.0%가 함께 한다고 파울라너 측은 전했습니다. 또한 아우디와 파울라너는 책임 있는 축하 문화를 위한 브랜드의 논알코올 대안인 파울라너 0.0%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전 세계 차세대 모터스포츠 팬들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곧 출범할 아우디 F1 팀의 최고 상업 책임자(CCO) 스테파노 바티스톤(Stefano Battiston)은 “파울라너와 아우디 F1 팀은 퍼포먼스, 열정, 그리고 유산에 대한 자부심에 뿌리를 둔 '승리하는 사고방식'을 공유한다”라고 밝혔으며 두 브랜드 모두 장인 정신, 진정성, 그리고 끊임없는 우수성 추구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함께 팬들을 팀에 더 가깝게 만들고, 글로벌 규모로 트랙 안팎의 모든 성공을 파울라너 0.0%와 함께 축하하는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울라너 브루어리 그룹 CEO 예르크 비버닉(Jörg Biebernick은 “아우디 F1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협력은 프로 스포츠에서 즐거움, 품질, 책임을 결합하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약속을 강조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우리의 계획을 현실화하고 파울라너를 새로운 세대의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소개하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현재 F1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맥주 브랜드는 하이네켄입니다. 물론 하이네켄 역시 ‘책임’을 강조하며 무알콜 맥주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이네켄은 2025년 11월에도 F1과의 다년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와 맥주의 관계라기보다 퍼포먼스와 장인 정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두 독일 선구자의 만남입니다. 두 팀 측은 새로운 한 해에도 성공의 신화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