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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Rewind] 2월 4주차

  • 작성자 사진: 한명륜 기자
    한명륜 기자
  • 2시간 전
  • 3분 분량

할인에 불티 난 볼보 EX30 외

유난히 따뜻한 한 주였습니다. 꽃샘추위가 오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훈풍이 주는 설렘을 즐기는 것에는 값이 없습니다. 마침 미세먼지도 없었죠. 자동차 업계에도 이런 훈풍 같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위클리 리와인드(Weekly Rewind), 2월 4주차 소식 전합니다.

 

Volvo EX30
볼보 EX30

Weekly rewind

 

볼보 EX30, 최대 761만 원 인하에

1주일만 1,000대 계약

 

수입차가 한 차종에서 1,000대만 팔려도 상당한 수준의 성과입니다. 그런데 그게 한 주만의 기록이라면 더 돋보이는 기록입니다. 볼보의 컴팩트 전기차인 EX30가 이런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2월 27일,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EX30가 계약 1주일만에 이와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Volvo EX30
볼보 EX30

역시 할인의 힘이 컸습니다. 볼보는 할인을 잘 하지 않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 이례적인 전략이었는데요. 친환경차 세제 혜태을 기준으로 EX30의 판매 가격은 Core 트림 3,991만 원(761만 원 인하), Ultra 트림 4,479만 원(700만 원 인하), EX30CC Ultra 트림 4,812만 원(700만 원 인하)이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5년/10만km 보증을 6년/12만km로, 초기 출고 프로모션을 통해 이미 6년/12만km 워런티를 제공받은 고객은 7년/14만km까지 보증 기간이 연장 프로모션까지 더했습니다.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면 국산차는 물론 BYD 같은 ‘가성비’ 브랜드에게도 위협적인 가격이 됩니다.

 

명분은 명확합니다. 전기차이기 떄문이죠. 시장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그것이 때로는 기존의 정책과 다른 결이라 하더라도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볼보는 성과로 증명했습니다.

 

EX30를 직접 경험해본 바, 매력적인 디자인과 주행 감각이 돋보이는 차였습니다. 특히 최고 35.1kg∙m의 최대 토크에 기반한 가속력은 물론, 내연기관 모델 볼보와는 다른 직관적인 핸들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숨은 수납 공간이 많으며 2인 정도의 여행에는 충분히 여유로울 만한 사양이었습니다. 해치백과 같은 감성의 전기차를 원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향후 입항 일정에 맞춰 코어 트림의 물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 북미 조지아 공장 500만 대 생산 돌파

2027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시작

 

북미 현지 시간으로 2월 24일, 기아가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해 지역 정부 관계자, 커뮤니티 리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아 조지아의 성과를 축하했습니다.

 

Kia Telluride Hybrid at Georgia Plant
누적 생산 500만 대를 기록한 기아 조지아 공장과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기아 조지아는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의 공장으로, 이번 생산 개시는 단순한 신차 출고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며 “기아의 기술적 진전과 미래 전략 방향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켐프 주지사는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조지아에서만 생산되며 기아 라인업 내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그리고 주정부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결과”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공장은 2009년 생산을 시작했으며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막대한 고용 창출 효과를 발휘하는 공장이며 기아의 북미 시장 점유율을 책임지고 있는 공장이기도 합니다. 애틀랜타를 주도로 하는 조지아 주는 주요 IT 및 제조 기업들이 자리잡은 경제 중심이자 북중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요지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신임 사장

 

2월 27일, 폭스바겐그룹 코리아가 마이클 안트(Michael Arndt)를 폭스바겐 부문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공식적인 임명은 4월 1일입니다.

 

Michael Ant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 부문 사장

마이클 안트 신임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되며, 전략적 방향성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브랜드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폭스바겐그룹 측은 전했습니다. 또한 안트 사장은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게 직보하게 된다고 그룹 측은 전했습니다.

 

마이클 안트 사장은 1998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이래, 독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핵심 보직을 역임했으며,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거쳤습니다.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측은 전했습니다.

 

 

BMW그룹, 라이프치히 공장

독일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공정 투입

 

뮌헨 현지 시간으로 2월 27일, BMW 그룹이 독일 최초로 유럽 최초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을 도입하고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시범 운용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양산 라인 투입 사례로서는 처음입니다.

 

BMW Group to deploy humanoid robots in production in Germany for the first time
독일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한 BMW 라이프치히 공장

BMW 측은 AI가 이미 그룹의 생산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며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가상 공장에서부터 자율 운송 솔루션을 활용한 사내 물류에 이르기까지, 거의모든 생산 단계에 지능형 AI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BMW 츩의 메시지입니다.

 

BMW 그룹은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하도록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을 보완하는 부가가치 기술로 여겨지며, 특히 단조롭고 인체공학적으로 까다로운 작업이나 안전이 중요한 작업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주고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적을 갖고 도입됐습니다.

 

BMW는 오랜 파트너이자 센서 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헥사곤 로보틱스 (Hexagon Robotics)와 협력하여 유럽 최초의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 본사를 둔 헥사곤 로보틱스는 피지컬 AI 전문 기업으로, 2025년 6월 첫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인 AEON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2025년 12월 BMW 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초기 테스트를 마쳤고 2026년 4월부터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여 여름에 시작될 본격적인 시범 운영 단계에 필요한 완벽한 통합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라이프치히에 배치된 이 로봇은 다기능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AEON이 설계한 이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몸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손, 집게 또는 스캐닝 도구를 유연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바퀴를 이용해 역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험 및 이후 시범 운영 단계에서 이 로봇은 고전압 배터리 조립 및 부품 제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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