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관세 압박도 뚫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인 마음 얻은 비결은?

  • 작성자 사진: 한명륜 기자
    한명륜 기자
  • 2일 전
  • 2분 분량

2026 북미 올해의 차, 2위 더블스코어 차이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026 북미 올해의 차(NACOTY)에서 ‘올해의 유틸리티(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해당 분야 2위 차종과 2배 이상의 점수차(팰리세이드 270점, 닛산 리프 135점)를 기록했습니다.

 

Hyundai Palisade, 2026 NACOTY, Utility Vehicle of the Year Winner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2026 북매 올해의 차 '올해의 유틸리티'에 선정됐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관세 폭탄 등 여러 장해 요호가 있었음도, 팰리세이드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무려 12만 4,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1세대 끝물과 2세대 초기형 모델이 혼합된 결과지만 그 자체가 대단한 이유는, 모두 북미 공장 생산이 아닌 한국 생산이라는 점입니다. 근소하게 앞서는 차량이 혼다의 파일럿인데요. 파일럿이 북미 공장 생산 차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2026 COTY Winners
2026 NACOTY 수상 차량들

그런데 놀라운 이유는 또 있습니다. 물론 현대차의 다양한 편의 사양은 무시할 수 없지만 팰리세이드는 동일 체급 SUV 중에서 총체적인 주행 성능이나 질감은 가장 약점을 보이는 차입니다. 동일한 전륜 구동 기반 4륜 구동 SUV 중에서 주행에서의 균형감과 안정성을 확연히 부족합니다. 직진이 쉽지 않다는 특유의 스티어링휠 유격 문제부터 시작해서 거동 제어에서의 안정성 부족 등은 세그먼트에서 두드러지는 약점입니다.

 

그럼에도 미국에서 이렇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유는 뭘까요? 몇 가지가 있겠지만 다양한 트림 선택지 및 고객 충성도 제고, 가격 경쟁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심사위원 중 <악시오스(Axios)>의 기자 존 멀러(John Muller)는 평가 대상이 된 2026 팰리세이드에 대해 “우아한 인테리어와 우수한 안전 장치를 갖춘 3열 패밀리카”라며 “4만 달러 미만에서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술과 효율을 최적으로 조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라는 점을 선정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Hyundai Palisade, 2026 NACOTY, Utility Vehicle of the Year Winner
2026 팰리세이드 인테리어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의 존 빈센트(John Vincent) 기자는 “3열 SUV의 기준을 끌어올린 1세대 모델 이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더욱 새로워진 2026 팰리세이드는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SUV”라 호평했습니다.

 

2세대 팰리세이드의 북미 판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최고 출력 287hp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 모델, 합산 최고 출력 329ps의 2.5리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북미 기준 복합 연비는 최고 34mpg(약 14.4km/L)에 달합니다.

 

또한 본격적인 험로 주행을 위한 XT-Pro 트림도 운영합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라인업인 팰세이드 XT-Pro는 강렬한 하단 그릴과 눈에 띄는 캐니언 레드 색상의 견인 고리, 그리고 더욱 견고해진 하단 범퍼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을 자랑하며, 전용 전자식 후륜 제한 슬립 디퍼렌셜(eLSD)을 장착해 험로 탈출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Hyundai Palisade, 2026 NACOTY, Utility Vehicle of the Year Winner
팰리세이드 XT-Pro

IIHS(고속도로손해보험협회)의 충돌 테스트에서는 탑 세이프티(Top Safety)를 획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수한 수준이며 전면부 모더레이트 오버랩 테스트에서 뒷좌석 승객 부상이 약간 우려되는 정도로 ‘G(Good)’가 아닌 ‘A(Acceptable)’에 머물러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놓쳤습니다.

 

관세 압박 속에서도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역시 북미로 생산지를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댓글


© 2022 CJArtech the Ronan Media Group

​매체등록번호 경기 아53490 

​매체등록일 2022-12-20,

​발행인 및 편집인 : 한명륜

청소년보호 책임자/담당자: 한명인, 0504 135 7952(FAX)

사업자등록번호 123 34 28285

​제보 메일 wheelogue@wheelogue.com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95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