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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한국 GM, 캐딜락 리릭∙쉐보레 이쿼녹스 EV 연내 출시

얼티엄 플랫폼 기반 차량 출시 확대, 강화된 브랜드 전략과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시장 존재감 확대

 

한국 GM이 캐딜락 리릭, 이쿼녹스 EV 등 얼티엄 플랫폼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을 연내 출시하는 한편, 강화된 브랜드 전략과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위치한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신년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신차를 포함한 핵심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Hector Villarreal CEO
한국 GM 신년기자간담회, 헥터 비자레알 CEO의 프리젠테이션

이날 GM은 얼티엄(Ultium)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 출시, 쉐보레∙캐딜락∙GMC 브랜드의 포지셔닝 전략, 온스타(Onstar) 서비스 출범과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애프터마켓 브랜드ACDelco(에이씨델코) 서비스 확대 등 자동차를 접점으로 한 모든 영역에서 오직 GM만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2024년 4종의 신차가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 EV 그리고 내연기관인 캐딜락 XT4와 쉐보레 콜로라도다. 얼티엄 플랫폼 전기차는 올해 2종을 시작으로 향하 다양한 크기와 장르, 가격대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evrolet Equinox EV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쉐보레 이쿼녹스 EV

Cadillac Lyriq
캐딜락 리릭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GM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GM의 고객 최우선 가치 아래, 쉐보레, 캐딜락, GMC의 세 브랜드를 통해 고객에게 GM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올해 GM은 3가지 핵심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고유의 제품 경험을 원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모든 영역에서 고객경험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GM만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M의 각 브랜드인 쉐보레, 캐딜락, GMC의 포지션을 전략화하고 이에 맞는 신차 및 신규 서비스를 통해 GM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쉐보레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캐딜락에서는 고급스러움과 혁신성을, GMC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픽업 트럭의 가치를 제공해 브랜드별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및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Chevrolet, Cadillac, GMC
각 브랜드별 가치 정립

신차만큼 중요한 고객 서비스 경험 역시 확대한다.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플래그십 스페이스인 서울서비스센터는 오는 7월 양평동에 오픈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8층까지의 규모로 연면적 2만 3,556㎡의 규모로 정비는 물론 제품 경험과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최신 설비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프라이빗 차량 인도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으로서 기능하게 되는 것. 또한 서울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동서울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도 연내 진행된다.

 

모바일 앱을 통한 통한 차량 상태 및 진단, 원격 제어 서비스, 무선 OTA 등을 시작으로 확장된 디지털 경험인 온스타 서비스도 상반기에 런칭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첫 모델이며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신차에 온스타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GM On Star Service
상반기 런칭할 온스타 서비스

애프터마켓 종합 서비스 브랜드인 ACDelco는 부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 범위를 현재 13개 수입차 브랜드에서 국산 브랜드까지 확대한다. 2023년 3월 런칭 이후 1년 만에 전국 160개 네트워크를 확보한 ACDelco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매 채널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 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GM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내수시장 입지 강화를 위한 3가지 고객경험 확대 전략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이상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 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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