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EV 전용 배터리 eAGM60 애프터마켓 출시
- 한명륜 기자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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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출고 장착으로 검증, 12월부터 판매
11월 26일, 국내 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전기차(EV) 전용 차세대 배터리 ‘시판용eAGM6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쏠라이트 eAGM60 배터리는 전기차의 전력 안정화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된 신제품으로, 충·방전 효율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전기차에 장착 시 기존 AGM 대비 방전심도(DoD, Depth of Discharge) 성능이 130% 향상돼, 전력 소모가 많은 EV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에 배터리가 왜 필요한지 궁금한 초심자들도 있을 텐데, 전기차에도 구동 외의 보조적인 장치에는 부가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초기 시동, 도어 개폐, ECU 등은 보조배터리의 역할을 필요로 합니다.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전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고려해 애프터마켓용으로 선보이는 eAGM60은 이미 성능이 검증된 제품입니다. 기아 EV6에 출고용 사양으로 장착되고 있죠.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eAGM60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전용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고려한 전기차 맞춤형 배터리 개발을 지속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쏠라이트 eAGM60은 12월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지역 소매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