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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공개 예고

  • 작성자 사진: 한명륜 기자
    한명륜 기자
  • 1월 29일
  • 1분 분량

현지 시간 2월 10일 13시, 스웨덴 라플란드서 라이브스트림

지상고를 높여 왜건과 SUV의 장점을 모두 잡은 크로스컨트리야말로 볼보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차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볼보는 전기차 시대에도 이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

 

Sweden Lapland region
볼보의 EX30 크로스컨트리 공개가 예정돼 있는 스웨덴 라플란드 지역

중부유럽시간(CET) 기준 2월 10일 13시(한국 시간 21시), 볼보는 컴팩트 세그먼트 전기차 EX30의 크로스컨트리 버전을 라이브스트림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스위스 라플란드(Lapland) 현지에서의 준비 과정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볼보답게(?) 희미한 노을 아래, 두 사람의 실루엣과 텐트가 보인다.

 

신차 공개는 아늑한 겨울 오두막에서 전문가 1~2인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볼보 측은 밝혔다. ‘큰 경험을 위한 작은 차’ 볼보 EX30는 지구촌 어디서든, 누구든 아웃도어에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Volvo EX30
EURO NCAP에서 5스타를 받은 볼보 EX30

볼보의 EX30는 휠베이스 2,650㎜의 컴팩트한 차체에, 기능 부품의 통합을 통한 수납 공간 배치의 최적화를 이뤄낸 전기차다. 국내에는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272ps)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가 출시된다. 국내 인증 주행 거리는 404km. 북미 기준으로는 합산 최고 출력 422ps 트윈 모터 퍼포먼스 트림도 판매된다.

 

세계적인 평가도 좋다. 2024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베스트 어반 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유럽 신차안전도 검사(EURO NCAP)에서 5스타를 기록했다.

 

볼보 EX30
볼보 EX30

여기에 원재료 단계부터 주행까지 제품주기평가(LCA)에서 볼보 제품군 중 가장 적은 탄소발자국을 기록했다. 총 20만km 주행 중 탄소 배출량은 23톤이며 이는 XC40 내연기관 모델의 60% 수준이다.

 

EX30는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으로 SUV보다는 마치 해치백과 같은 인상을 주는 차다. 여기에 크로스컨트리의 유전자가 발현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차 자체가 크지 않은 만큼, 크로스컨트리 특유의 비례감을 어떻게 구현해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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