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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800V 시스템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사전 계약

  • 작성자 사진: 한명륜 기자
    한명륜 기자
  • 2일 전
  • 3분 분량

10~80% 충전 22분, 9,000만 원대에 먼저 출시

7월 9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인기 SUV GLC의 전동화 모델인 ‘디 올 뉴 일렉트릭 메르세데스 벤츠 일렉트릭 GLC(이하 ‘일렉트릭 GLC’)’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Mercedes-Benz Korea is opening pre-orders for the all-new electric GLC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디 올 뉴 일렉트릭 GLC의 사전 계약에 돌입합니다.

일렉트릭 GLC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 기반 최초 자동차로, 국내에는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 GLC 300 4 AMG 라인+ 일렉트릭 2종을 먼저 출시합니다. 가격은 각각 9,000만 원과9,480만 원으로 싸다고는 할 수 없으나, 과거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대비 전기차 본연의 성능이라든가 상품성은 개선됐습니다.


벤츠 GLC 일렉트릭


경쟁력 있는 사이즈

128리터의 자동 개방 트렁크까지

 

기존 EQC 를 대체하는 GLC는 내연기관 GLC 대비 휠베이스가 84mm 길어진 2,972mm에 달합니다. 전장도 4,845mm로 130mm 깁니다. 거의 내연기관 GLE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앞좌석은 레그룸이 13mm, 헤드룸이 46mm 길며, 뒷좌석은 레그룸이 47mm, 헤드룸은 17mm 더 여유롭습니다.

 

GLC interior
일렉트릭 GLC의 인테리어

트렁크 공간은 2열 뒤쪽이 570리터, 2열 폴딩 시 1,740리터입니다. 프렁크(차량 보닛 아래 트렁크)는 추가로 128리터이며 터치 컨트롤로 열립니다.

 

아무래도 경쟁 모델인 BMW의 노이어 클라쎄 iX3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전폭과 전고는 iX3가 우세, 그리고 휠베이스와 전장은 일렉트릭 GLC쪽이 우세합니다.

 

 

낯설지만 새로운 아이콘

실내외 디자인


The All Electric GLC
일렉트릭 GLC의 아이코닉 그릴 디자인

전면은 다소 낯설긴 하지만 메르세데데스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이 담긴 아이콘입니다. 넓은 크롬 프레임과 스모크 글래스풍 메시 구조, 테두리를 감싸는 컨투어 라이팅이 적용되며 특히 국내 출시되는 론치 에디션에는 942개의 폴리카보네이트 백라이트 도트로 구성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되어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연출합니다. 측면에서는0.29cd의 공기저항 계수를 구현하는 매끄러운 실루엣이 돋보입니다. 최대 21인치 대구경 휠과 차체 표면에 밀착되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됐습니다. 후면부에는 정교한 스타 모티프의 2피스 테일램프가 탑재됐습니다.

 

실내는 아날로그적인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39.1인치 초대형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괄르 발휘하며, 유저 취향에 맞춘 다양한 고해상도 그래픽 배경 화면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162개의 은은한 별빛 조명이 투과되는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도 적용됩니다.

 

먼저 선보이게 되는 론치 에디션(GLC 300 4MATIC AMG 라인 및 AMG 라인+ 일렉트릭)은 시각적 화려함과 감성 품질을 극대화한 전용 디자인 사양을 기본 탑재합니다. 외관에는 942개의 폴리카보네이트 백라이트 도트로 화려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일루미네이티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와 연동되어 작동하는 애니메이션 테일램프가 적용됐습니다. 19개 스피커와 정교한 스테인리스 스틸 그릴로 마감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한국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앞좌석 열선·통풍 및 뒷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대폭 개선된 충전 성능

전기차 오명 씻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차의 첫 장인 전용 브랜드 EQ에서 전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일렉트릭 GLC는 그 오명을 씻을 수 있을까요?


The GLC 300 4MATIC AMG Line+ Electric model features premium ride and handling specifications, such as the AIRMATIC air suspension found in the S-Class.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 모델은 S 클래스에 탑재됐던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등 라이드 앤 핸들링 고급 사양이 적용됩니다

 

일단 수치로 드러난 성능, 특히 주행 거리와 충전 면에서는 현재의 전기차 스탠다드에 크게 뒤처질 것이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85kWh로 최고 출력 310kW(421ps)의 최고 출력과 8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는 616km이며 국내 인증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AI 기반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 슈퍼브레인으로 구동되는 지능형 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부터 차량 편의 기능과 충전까지 모든 측면을 제어하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GLC는 최대 330kW 전력의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10~80% 완충 시간은 22분입니다. 노이어 클라쎄 iX3보다 1분 느리지만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의 PLUS 요금제가 1년간 지원됩니다.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 모델은 S 클래스에 탑재됐던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비롯해, 최대 4.5° 범위로 조절 가능한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됩니다. 또한, 지능형 서스펜션 제어, 지능형 적응형 댐퍼 제어, 지능형 차량 레벨 제어 기능까지 더해, 승차감에 약점이 있는 전기 SUV의 한계를 국복하고자 했습니다.

 

국내 환경에 맞춘 디지털 사양

티맵 오토 및 LG 유플러스 라이브 TV 등 적용

 

4세대 MBUX에는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를 통합했습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경로 안내와 한국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경로 설정,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기반 내비게이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정교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합니다.

 

4th gen MBUX System adopted TMAP AUTO
티앱 오토 등을 적용한 4세대 MBUX 시스템

또한 고객의 콘텐츠 이용 환경과 선호도를 고려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실시간 방송을 차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Live TV+’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지니뮤직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서 제공되는 국내 음악 서비스 중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합니다.

 

사전 계약은 전국 65개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 중입니다. 상담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2027년 초에는 94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 출력 360kW의 400 4매틱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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