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이탈리아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업
- 한명륜 기자

- 9월 20일
- 2분 분량
‘여행의 예술’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와 함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이탈리아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여행의 예술(Art of Travel)’ 컬렉션이 출시됐습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 X 마세라티 컬렉션은 도로 위 삶에 우아함을 더하는 '여행의 예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 시대의 여행이란 단순한 이동을 넘어 몰입하고 발견하는 여정이라는 출발점에서 시작된 이번 협업에는 그동안 두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가 담겼습니다. 마세라티는 창립 이래 그랜드 투어링의 정신을 중심으로 고성능, 독보적인 스타일,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결합해 여행의 예술을 구현해왔으며, 아쿠아 디 파르마는 일상적인 순간을 특별한 감각적 경험으로 바꿔주는 동반자로서 여행의 예술을 표현합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 X 마세라티 컬렉션은 다음과 같은 제품으로 구성됩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 메종의 상징과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엠블럼이 양각된 옐로우 컬러의 차량용 디퓨저 ‘안디아모 차량용 디퓨저’ 12ml 콜로니아 오 드 코롱이 포함된 옐로우 스티칭과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진 ‘파스파르투 가죽 참’, 아쿠아 디 파르마의 상징적인 모자 상자에 안디아모 차량용 디퓨저, 루체 디 콜로니아 리필, 마세라티 블루 나파 가죽 드라이빙 글러브 한 쌍이 포함돼 특별 한정판으로 구성된 ‘여행의 예술 코프레’ 등입니다.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아쿠아 디 파르마 X 마세라티 안디아모 차량용 디퓨저는 마세라티의 감각적인 드라이빙에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차량 실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디퓨저는 마세라티의 우아한 인테리어에 완벽히 어울리며, 세련된 디자인에 높은 기능성을 갖췄습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 X 마세라티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품질과 헤리티지에 대한 열정을 반영하고,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됩니다. 단 100개 한정 제작된 ‘여행의 예술 코프레’는 밀라노, 로마, 생트로페, 파리의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에서 독점 판매됩니다. 안디아모 자동차 디퓨저는 마세라티 글로벌 웹사이트(https://row.maseratistore.com)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 속의 차종은 기블리 1세대 모델입니다. 1세대 기블리가 1967년에 등장했으며 당시 4.7리터와 4.9리터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었죠. 당시 고급차를 상징하던 골드 브론즈 컬러가 멋진데 ‘오로 롱샹(Oro Longchamp)’이라는 명칭입니다. ‘Oro’는 이탈리아어로 ‘골드(gold)’를, 롱샹은 프랑스의 롱샹에서 따온 명칭입니다. 실제 이 당시 마세라티는 프랑스의 시트로엥에게 인수되기도 했고, 시트로엥의 명차로 꼽히는 SM의 탄생에 기여했습니다...만 시트로엥은 이를 포함한 방만 경영으로 결국 회사가 어려워져 푸조에게 팔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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