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엘오토코리아, 링컨 2세대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한명륜 기자

- 3월 18일
- 3분 분량
동급 하이브리드 최고 수준 출력, 복합 연비 11.9km/L, 9,500만 원
3월 18일, 에프엘오토코리아(FL Auto Korea Company, FLAK)가 링컨의 대표 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Lincoln Nautilus Hybrid)’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9,50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입니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2세대 모델에 추가된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입니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링컨의 핵심 가치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더욱 선명하게 풀어내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에프엘오토코리아 측은 전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엔진 자체의 출력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인데 최고 출력이 290ps(5,500rpm)입니다. 최대 토크도 40.8kg∙m(3,000rpm)에 달하며 일반 가솔린보다 약간 높습니다. 99kW의 전기모터가 결합으로 합산 321ps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통해 매끄러운 가속감과 효율성을 구현합니다.

노틸러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병행 사용하는 직병렬 혼합 구조입니다. 제어 시스템이 주행 상태에 맞춰 동력원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엔진 구동과 회생 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풀 하이브리드의 보편적 방식 중 하나입니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 약 11.9km/L를 구현합니다.
참고로 포드 링컨 차종 중 국내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로는 6세대 전기형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가 있었으나 3.3리터 엔진 기반이었고 후륜 배치라 구조가 다르죠.
링컨 노틸러스 2세대의 디자인은 2023년 12월 국내 출시 당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차량 후면의 모던한 화이트 링컨 레터링 마감까지 더해 링컨 특유의 우아한 외관을 보여 줍니다. 특히 블루 하이라이트가 적용된 그릴 중앙의 링컨 엠블럼과 도어 측면의 네임플레이트 배지는 하이브리드만의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Lincoln Digital Experience)의 핵심으로 대시보드 상단을 가로지르는 48인치 4K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여기에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정보와 기능의 직관적 조작을 돕습니다. 사용자 취향에 따른 화면 구성과 개인화 설정이 가능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지원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등의 연동도 매끄럽습니다.

플랫 탑 스티어링 휠(Flat-Top Steering Wheel)은 이러한 디스플레이의 가시성을 높이고, 안전하며 편안한 주행 환경을 구현합니다. 물에 반사된 태양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Audio Knob), 피아노 키 시프터(Piano Key Shifter)와 앰비언트 라이트, 웰컴 조명 시퀀스 등은 링컨만의 디테일로 링컨만의 ‘고요한 비행(Quiet Flight)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솔린 모델 출시 당시, 링컨 노틸러스는 '궁극의 안식처(The Power of Sanctuary)'라는 브랜드 철학에 이어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라는 다채로운 감각적 웰니스를 제시했는데요. 나아가 차량은 이동 수단을 넘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확장됩니다. 가솔린에서 소개됐던 3가지 디지털 센트(Digital Scent)도 적용돼 후각적 요소를 더해 탑승자의 감각적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특히 28개의 스피커를 갖춘 레벨 울티마 3D(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은 입체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가솔린 버전을 시승했을 때 과장되지 않은 공간감과, 부드러운 중음역대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특히 팝이나 R&B 보컬에서의 표현력이 좋았습니다. 정숙성이 강화된 하이브리드에서는 어떤 청음 경험을 제시할지 기대됩니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어댑티브 서스펜션(Adaptive Suspension)이 적용됩니다. 또한, 노멀(Normal), 컨저브(Conserve), 익사이트(Excite),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 등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DAS 시스템으인 링컨 코-파일럿 360(Lincoln Co-Pilot 360™) 비상 제동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with Automatic Emergency Braking),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Lane Centering Assist)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Keeping Assist)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링컨 코-파일럿 360(Lincoln Co-Pilot 360™) 등을 포함합니다.
에프엘오토코리아 이윤동 대표는 “2026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링컨의 ‘궁극의 안식처(Power of Sanctuary)’를 한 단계 더 정교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링컨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링컨 노틸러스는 지난 2024년 말, <모터트렌드> 미국판이 선정한 올해의 SUV(SUV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존 8단 자동 변속기를 대체한 eCVT 역시 동력 효율과 주행 경험에서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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