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 4 관심 고객 증가
- 한명륜 기자

- 2월 20일
- 1분 분량
신차구매 플랫폼 ‘모딜카’ 2024년 4분기 견적 산출 데이터 분석 공개
2024년 4분기 기준, 르노코리아와 폴스타의 견적 산출량이 이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견적비교 신차구매 플랫폼 ‘모딜카’가 2024년 4분기 견적 산출 데이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와 폴스타 코리아의 쿠페형 SUV 폴스타 4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 견적 산출량이 꾸준히 증가 중이었던 현대 팰리세이드는 디자인이 공개된 12월,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최근 공식 출시를 통해 실차도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상태다.
모딜카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와 팰리세이드 출시로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기아 쏘렌토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봤다.
다만 쏘렌토는 지난 해 기준 9만 4,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동급인 싼타페조차도 1만 7,000대 이상의 격차를 보인 만큼 견적이 어느 정도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10월까지 증가하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견적 산출량은 11월과 12월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축소 발표 이후, 연말 이전에 차량을 출고하려는 고객들이 몰린 반면, 현실적으로 세제 혜택을 적용 받으며 출고하기 어려운 11월과 12월에는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견적 산출량은 전국 월평균 약 6만 건 중 30%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3분기 대비 전기차의 견적 산출량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별 견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캐스퍼 일렉트릭과 레이EV에 대한 관심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분기 대비 견적 산출 횟수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16배, 레이EV가 3.6배 증가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10월부터 실제 계약을 시작하며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성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저격한 경형 전기차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모딜카는 2024년 3분기에 이어 4분기 견적 데이터 분석을 발표하며,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으로 신차구매시장을 리드하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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