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wind] 7월 3주차
- 한명륜 기자
- 7월 19일
- 2분 분량
별별별, 삼각별 딜러 양강 한성, 효성 대전
숨가쁘게 흘러가는 여기 도시의 여름은 전통적인 자동차 성수기입니다. 초여름까지가 브랜딩을 중심으로 한 본사의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 연말까지는 딜러의 시간입니다. 7월 3주차 위클리 리와인드(Weekly Rewind)는 국내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 양강인 한성자동차와 HS효성더클래스의 소식입니다.
Weekly rewind 7월
HS효성 더클래스
G 450d 마누팍투어 에디션 출시
국내 메르세데스 벤츠 시장은 한성자동차(이하 ‘한성’)와 HS효성더클래스(이하 ‘효성’) 양강 구도입니다. 절대적인 양강 구도는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제한되는 등의 문제점도 노출하지만 안정적인 유통망과 최소한의 퀄리티 컨트롤을 위한 조건도 됩니다. 그리고 상호 간의 신사적 협의 속에서 각자의 장점을 키운 상품 전략이 나온다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일이죠. 올 여름도 두 딜러는 각자의 에디션과 혜택으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끌어내기 위한 경쟁 중입니다.
우선 효성은 7월 18일, G 450d 마누팍투어(Manufaktur) HS효성 에디션을 16대 한정으로 출시했습니다. 7월에 1차로 8대를 먼저 선보이며, 8월 말에 2차로 8대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효성 측은 전했습니다. G 클래스 하면 63을 떠올리지만, 많은 실제 고객들의 경우 디젤 엔진을 선호합니다. 요즘 보기 드문 3.0리터급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387ps에 최대 토크가 무려 96.9kg∙m에 달하죠. 공인 복합 연비도 10km/L에 달합니다.
효성이 특별 기획한 옵션은 20인치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우드 앤 레더 스티어링 휠, 블랙 피아노 라커 트림 및 센터 콘솔 등의 외관 및 실내 사양입니다. 액티브 멀티 컨투어 시트플러스와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등이 적용된 슈페리어 라인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마누팍투어 클래식 그레이 논-메탈릭을 비롯해 마누팍투어 블랙 오픈 포어 우드, 마누팍투어 스페어 휠 링 커버 등의 새로운 옵션 추가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가격은 상세 사양에 따라 달라지며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럭셔리 경험의 전개
조선 팰리스 호텔과의 협업 한성자동차
한성은 2022년 조선 팰리스 호텔과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습니다. 올해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지하 1층 게이트 맞은편에 ‘한성자동차 X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브랜딩 존을 조성하고 마이바흐의 브랜드 품격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성자동차에서 주관하는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저니(Maybach Exclusive Journey)’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조선 팰리스의 스위트룸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선사합니다.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가 적용된 청담전시장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라운지에는 조선 팰리스가 자체 개발한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 디퓨저를 비치하여, 조선 팰리스의 시그니처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효성이 운영하지만 한성도 이와 적절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 680이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의 남천 전시장에서 전시됩니다. 마이바흐 SL 680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의 오픈을 기념해 들어온 차로, 부산 남천전시장 방문은 로드쇼의 일환입니다. 전시 기간 동안 남천 전시장에서 SL 전 라인업에 대해 상담 후 계약 및 출고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특별한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독자적인 마이바흐 브랜딩도 펼쳐가고 있습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7월 7일, 배우 임지연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고객 감사 프로젝트 ‘컬처 보야지(Culture Voyage) x 앰버서더’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마이바흐 S580 차량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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