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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2023 VW 투아렉 사전계약

최종 수정일: 2023년 7월 13일

트윈도징 3.0리터 V6 디젤 엔진, 4.0 TDI 사양 기본화

 

디젤 엔진에 차종에 대한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3.0리터급 이상 디젤 엔진들은 파워와 효율, 주행 감각 등 숨은 장점이 많다. 폭스바겐의 2023년 투아렉 역시 마찬가지다. 2월 13일 사전 계약에 들어간 2023년형 투아렉 역시 질소산화물을 무해화하는 SCR(선택환원촉매)의 요소수 분사 시스템을 이중화한 트윈 도징 시스템을 3.0리터 디젤 엔진을 적용해, 디젤 엔진 대형 SUV의 생명 연장을 알렸다. 기존 최상위 등급이던 4.0 TDI에 들어가던 첨단 사양도 기본화했다. 가격은 프리미엄 88,302,000원, 프레스티지 97,827,000원, R-Line 102,847,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V8 4.0 TDI 사양 전 트림 기본 탑재


투아렉은 단순히 큰 차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차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2023년형 투아렉은 그런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과거 최상위 등급이던 V8 4.0 TDI 전용 사양인‘IQ.라이트-LED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주행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프론트 그릴과 연결된LED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만의 시그니처 프론트 디자인이다.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IQ.드라이브’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IQ.라이트-LED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주행등은 총 256개의 LED 모듈이 멀티펑션 카메라, 주행 속도 및 GPS 정보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으로 다양한 상황의 밤길을 낮처럼 비춰준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의 조명을 최적화해 더 먼 곳을 더 밝게 비춰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코너링 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그리고 전방 및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이 적용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여 시속 0 ~ 250km/h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 이 외에도 250미터 전방까지 차량,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경고 또는 자동 제동을 해주는‘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교차로 운전 시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차선 변경 시 사이드 미러의 보이지 않는 영역에 차량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 또는 스티어링을 보조해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의 전방·후방·측방에서 사고 위험을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닫아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 등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에어리어 뷰 (360° 뷰 카메라)’를 비롯해 주차 상황에서 스티어링, 기어변속,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절이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에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됐다(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폭스바겐 주차보조 플러스’ 앱을 설치 후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폭스바겐의 이상 담은 인테리어


폭스바겐은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형 투아렉은 진보적인 디자인의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적용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은 시각적 개방감과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을 자랑한다.




또한 전 트림에 앞좌석 통풍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를 비롯해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가 추가됐다. 앞좌석에는 전동식 허벅지 지지대 와 쿠션 및 등받이 사이드 볼스터 조절을 포함해 18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ErgoComfort) 시트’가 기본 장착됐다. 또한, 2023년형부터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마사지 시트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앞좌석 통풍 및 앞좌석•뒷좌석 히팅 시트가 기본 적용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앱커넥트,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전동식 스티어링 컬럼이 적용됐다.



에어서스펜션과 4륜 조향, 플래그십 SUV의 가치 구현


2023년형 투아렉은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특성을 더욱 극대화함과 동시에 최상의 안락함을 유지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서스펜션 높이 조절은 센터콘솔에 위치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과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로터리 스위치로 조절 가능하다.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은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을 통해 총 5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


SYNC 모드 :선택한 주행모드에 따라 최적의 차체 높이가 자동으로 세팅.

로드(Road) 레벨 모드: 20km/h 이상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줄이고 차량의 핸들링을 개선시키기 위해 차체가15㎜ 하강.

오프로드(Off-Road)레벨 모드 : 차체 높이를25㎜ 상승

오프로드+(Off-Road+)레벨 모드 : 차체70㎜까지 상승, 험난한 지형 주행에 적합.

로딩(Loading)레벨 모드 : 프론트 액슬을25㎜,리어 엑슬을40㎜ 낮춤. 적재에 유리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속 37km/h 이하의 저속주행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반대방향으로 조향돼 차량 회전 반경이 줄고 조작성이 향상된다. 시속 37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조향되어 고속 주행 시 차량의 민첩성을 향상시켜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트윈 도징 시스템, 고효율 저오염 V6 3.0 디젤


2023년형 투아렉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장착됐다. 변속기는 자동 8단이며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토크를 전한다. 최고 출력은 286ps(3,500~4,000 rpm). 출력보다 눈에 띄는 건 역시 3.0리터급 디젤답게 두텁고 끈적한 61.2 kg·m(1,750~3,250 rpm) 최대 토크다. 복합연비는 10.8 km/L, 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L.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새해 첫 시작을 폭스바겐의 플래그십SUV ‘2023년형 투아렉’의 출시와 함께 맞이하게 돼 기쁘다. 투아렉은 세대를 거듭할 때 마다 프리미엄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매료시킨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최고 수준의 안락함, 운전의 즐거움까지 모두 갖춘 폭스바겐의 가장 진보된 SUV, ‘2023년형 투아렉’의 진면목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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