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주행 거리 446km, BMW iX 부분 변경 뉴 iX 출시
- 한명륜 기자
- 8월 6일
- 3분 분량
숫자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3가지 트림, 1억 2,480만 원 부터 1억 7,770만 원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강력한 성능과 길어진 주행거리,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온 플래그십 iX의 부분변경 모델 뉴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합니다.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트림별 가격은 각각 xDrive45가 1억 2,480만 원, xDrive60이 1억 5,38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M70 xDrive가 1억 7,770만원입니다(부가세 포함).
BMW ix
효율과 출력의 동반 향상,
네이밍 숫자 한단계 업그레이드
BMW 뉴 iX는 드라이브 트레인의 미세 조정과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 적용으로 출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모델명의 숫자도 이를 반영해 한 단계씩 상향된 숫자죠.
기본 모델인 BMW 뉴 iX xDrive45는 이전 대비 82ps 증가한 408ps의 최고 출력을 발휘합니다. 최대 토크도 71.4kg·m로 이전보다 7.2kg·m 두터워졌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1초로 이전 대비 1초 단축됐습니다. 새로운 셀 기술이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30%가량 늘어난 100.4 kWh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46km에 달합니다.
xDrive60의 최고 출력은 544ps으로 이전 대비 21ps 증가했으며 최대 78.0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이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509km에 달합니다. 배터리 용량 증가 없이도 이전보다 45km가 늘어났습니다.
고성능 M 모델인 BMW 뉴 iX M70 xDrive는 최고출력이 659ps(스포츠 모드 활성화 시)으로 이전보다 40ps 증가했으며 론치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무려 112.2kg·m에 달하는 압도적인 토크를 발휘합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3.8초이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21km입니다.
뉴 iX는 듀얼 모터에 기반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BMW 뉴 iX xDrive45가 약 34분, 뉴 iX xDrive60와 뉴 iX M70 xDrive는 약 35분이 소요됩니다.
역동성 강조한 디자인, 모든 모델에 M 스포츠 적용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 추가
BMW 뉴 iX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더욱 감각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대각선 무늬를 적용한 신선한 감각의 BMW 키드니 그릴에는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번 BMW 뉴 iX에는 모든 모델에 M 스포츠 디자인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전면부에는 입체감을 강조한 앞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디퓨저와 세로 반사판 등이 적용됐습니다. xDrive45는 키드니 그릴 내부에 은색 계열의 대각선 패턴이 돋보이며, 21인치 투톤 휠과 함께 파란색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됩니다. M 스포츠 프로 사양의 xDrive60는어둡게 마감한 M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 및 M 섀도우 라인 리어라이트, 제트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 사양입니다.
M70 xDrive에는 M 스포츠 프로 사양을 기본으로 M 배지와 가로 바(bar)가 적용된 M 전용 키드니 그릴, 검은색 사이드미러 캡, 23인치 투톤 휠과 같은 M 전용 요소를 더했습니다. 최상위 성능의 차별화된 면모죠.
실내 디자인에도 M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BMW iDrive 컨트롤러와 음량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 등에 크리스탈 소재를 적용해 고유의 럭셔리한 감각을 유지한 채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하는 원형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페달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통풍 기능이 포함된 M 다기능 시트는 뛰어난 횡방향 지지력과 함께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xDrive60 및 iX M70xDrive에는 친환경 천연가죽을 실내 소재로 활용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위트(Suite) 사양이 적용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는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불투명하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BMW 뉴 iX xDrive45에는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뉴 iX xDrive60 및 iX M70 xDrive에는 압도적인 음향을 발산하는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니다. 이외에도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BMW 디지털 키 플러스,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도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안전 사양과 브랜드 최고 수준 ADAS
에어 서스펜션 기본 적용
BMW 뉴 iX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에 걸맞은 혁신적인 안전 사양과 최고 사양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실란트 주입, 공기압 충전 및 유지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일체형 타이어 수리 키트로 공기압 손실을 유발하는 가벼운 타이어 파손을 빠르게 수습하고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BMW 타이어 수리 키트 플러스(BMW Tyre repair kit Plus)가 기본 사양입니다. 자석과 커넥터 핀을 이용한 부착 방식 덕분에 운전자는 이 장비를 손쉽게 휠에 고정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80km 이하의 속도로 최대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BMW 뉴 iX xDrive60과 뉴 iX M70 xDrive는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BMW 뉴 iX M70 xDrive는 한층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M 전용 사양으로 조율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됩니다.
ADAS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됩니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됩니다. 더불어 뉴 iX xDrive45에는 주차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며, 상위 트림에는 최대 200미터까지 자동 주행 및 주차를 수행하는 ‘메뉴버링 어시스턴트’ 등의 기능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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