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만 8,059대로 전년 대비 76% 이상 증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운 GM 한국사업장이 역대급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한 해, 완성차 기준 46만 8,059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2017년 이후 최고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월 3일 GM은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판매 기록은 수출과 한국 시장 내수 판매를 모두 합친 것으로, 연간 해외 판매는 42만 9,304대로 전년 대비 88.5%, 내수에서는 3만 8,755대로 전년 대비 4.1%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리드했고 트랙스의 2세대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2023년 11월까지 동급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GM 측은 전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의 12월 한 달간의 판매 실적은 총 5만 1,415에 달해 전년도 동기 대비 116%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해외 판매 실적 역시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총 4만 9,201대로 2013년 이후 최대치이며, 21개월 연속 성장이다. 12월 한 달 동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외 시장에서 총 3만 248대,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만 8,953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GM은 물론 쉐보레와 GMC 브랜드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2024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콤보 할부를 통해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 금액의 최대 15%,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일시불로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 원,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0만 원의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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