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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진화의 두 축, 3세대 A5 & Q5 국내 출시

  • 작성자 사진: 한명륜 기자
    한명륜 기자
  • 7월 2일
  • 2분 분량

BMW 3, 벤츠 C, 제네시스 70 클러스터 등 경쟁 치열한 영역에 도전

아우디코리아가 7월 1일, 세단인 A5와 SUV인 Q5의 국내 본격 출시를 단행했습니다. 사전 계약이 5월 중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기 기간이 좀 길었는데요.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와 BMW의 3시리즈, 제네시스의 70 급 차량 등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다 보니 준비할 것이 많았다고 생각해야죠.

 

The new A5 & Q5
더 뉴 A5 & Q5 출시

아우디 A5 Q5

 

더 뉴 아우디(3세대) A5・Q5

파워트레인 및 트림 총정리

 

더 뉴 아우디 A5는 5종의 파워트레인과 총 7개의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가솔린 최고 출력 204ps의 40 TFSI 콰트로와 271ps는 45 TFSI 콰트로 두 가지 트림입니다. 두 등급 모두 S-라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5,789만 원, 6,86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The New Audi A5
더 뉴 아우디 A5

디젤인 40 TDI 콰트로는 204ps의 MHEV 버전입니다. 새로이 적용된 MHEV 플러스가 적용돼 특유의 진동을 최소화한 모델로 14.5km/L의 복합 연비를 구현합니다. TDI 40 콰트로는 6,128만 원이며 S-라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단계 고성능의 모델인 S5 TFSI는 8,342만 원입니다. RS5가 극강 고성능이라면 S5는 일상성과 고성능의 사이인데, 메르세데스 벤츠로 치면 450, BMW로 치면 40i에 해당합니다.

 

SUV인 더 뉴 아우디 Q5는 우선 204ps의 40 TDI 콰트로만 먼저 출시됐으며 어드밴스드와 S-라인, S-라인 블랙 에디션 3가지 트림으로 먼저 출시됩니다, 시작 가격은 6,980만 원입니다. 추후 쿠페형 모델 및 TFSI 파워트레인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파워유닛은 더 뉴 A5의 40 TDI와 동일한데, 공차 중량이 좀 더 무거운 SUV다 보니 복합 연비가 12.7km/h 수준입니다.

 

 

새로운 내연기관 플랫폼 PPC

넓은 승차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감각

 

최근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연기관의 지속을 선언한 가운데, 아우디 역시 새로운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을 선보였습니다. 더 뉴 A5와 Q5는 모두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전장 65mm, 전폭 15mm, 전고 25mm로 확장된 차체를 기반으로 개선된 승차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간 2열 좌석이 좁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아우디는 국내 시판 중인 독일 프리미엄급 제조사 차종들 중에서 그 입지가 약해져 있지만 디자인만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러한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순히 커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비례감이 매력적입니다. 루프라인은 전후면 윈드실드로 떨어지는 지점이 유연하고 여유롭습니다. 그것이 세단과 SUV 각각의 방식으로 매력적입니다.


The New Audi A5
더 뉴 아우디 A5

 

The New Audi Q5
더 뉴 아우디 Q5

특히 단정하고도 역동적인 그릴과 헤드램프 이미지는 갈수록 산으로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의 외관 디자인과 달리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A5의경우 S-라인에는 매트릭스 LED가 S5는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됩니다. Q5의 경우에는 어드밴스드와 S 라인 트림에 모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적용되며 블랙 에디션이 O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됩니다.

 

인테리어에서도 말 그대로 인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소프트랩(Soft Wrap) 개념이 적용됐습니다. 전 트림에 스포츠 시트 및 한국인들의 필수 사양인 1열 통풍 시트가 적용됩니다.

 

더 뉴 아우디 A5와 S5는 여전히 이 브랜드가 내연기관 영역에서 견고하고 매력적인 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관건은 이전까지 지속해 왔던 국내 마케팅 및 세일즈에서의 좋지 않은 관행을 얼마나 개선해 나갈지에 브랜드의 가치 회복 가능성이 달려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 경쟁력을 딜러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결국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고객들이 아우디를 떠나는 이유입니다. 차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팔고, 판매 이후의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모를 리는 없을 겁니다. 위기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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