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동차 매연 저감 정부 노력 동참…해당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
3월 7일,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의 한국 법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야르코 케톨라)이 노후 경유차량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노후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보유 차량 브랜드에 관계없이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하고 스카니아 신규 차량으로 대차하는 모든 고객이다.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500만원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4·5등급의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사이트(www.mecar.or.kr)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지자체별로 조기폐차에 대한 지원금은 상이하므로 관할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들은 정부의 지원금과 더불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신차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스카니아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의 ‘노후 트럭 조기폐차 지원 캠페인’은 연중 내내 실시되나 지원 혜택은 구매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선주문 후출고 방식인 유럽 상용차 시장과 달리 한국의 경우 상용차도 일반 승용차처럼 재고가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주문과 인도가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보조금 지급 등의 정책도 달라진다. 야르코 케톨라 대표 역시 지난 해 8월 취임 당시 이 점이 한국 시장의 특이점이고 신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해 8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연비가 8% 향상된 슈퍼 트럭을 국내에 출시했다. 스카니아 슈퍼 트럭의 배출 가스 기준은 가장 까다로운 현재의 기준은 물론 더욱 강화될 향후 환경 규제 기준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스카니아의 메시지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하며 경제적인 트럭 운행을 바라는 트럭 유저들을 위한 유지비 관리 프로그램인 ‘에콜루션 2.0’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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