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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맥라렌과 B&W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최종 수정일: 2023년 7월 13일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Px8 맥라렌 에디션’ 공개

 

맥라렌이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이하 'B&W')와 함께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Px8 맥라렌 에디션’을 선보였다. ‘Px8 맥라렌 에디션’ 출시는 맥라렌과 바워스앤윌킨스의 파트너십결과물이 담긴 맥라렌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의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하는 제품이다.





바워스앤윌킨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맥라렌의 슈퍼카 및 하이퍼카의 오디오 시스템 개발을 담당해왔다.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맥라렌과 바워스앤윌킨스는 맥라렌 스피드테일, GT, 그리고 최근의 아투라까지 3차례에 걸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시너지를 인정받았다.


아투라는 맥라렌이 그 동안 레이싱카와 로드카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집대성한 슈퍼카로, 최고 출력 585ps의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95ps의 E-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시스템 합산 출력은 680ps에 달하며 0→100km/h 3초, 0→200km/h 8.3초, 300km/h까지는 21초에 돌파하는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맥라렌의 첫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의 오디오 시스템은 맥라렌의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팀 그리고 바워스앤윌킨스의 긴밀한 협력 끝에 완성되었다. 아투라의 오디오 시스템은 바워스앤윌킨스의 본거지인 사우스워터에서 개발한 최신 스피커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Px8 맥라렌 에디션’은 양사가 협력해 만든 최초의 헤드폰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제품이며 최고의 음향 성능을 구현했다고 맥라렌 측은 전했다.


기술적으로는 새로운 맞춤형 40㎜ 카본 콘 드라이브 유닛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뛰어난 선명도와 디테일한 음질을 자랑한다는 것이 B&W의 메시지다. 카본 콘 드라이브 유닛은 각 이어컵 내부에 각도를 맞추어 청취자의 귀에 상대적으로 일정한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갈바닉 그레이 컬러 마감과 맥라렌 설립자 브루스 맥라렌의 초기 레이싱카 컬러로 유명한 파파야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이 밖에도 퀄컴(Qualcomm)사의 aptXTM 어댑티브 무선 기술을 사용하여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호환 시에도 최상의 음질을 보장한다. 또한바워스앤윌킨스가 자체 개발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사용하여 원하지 않는 소음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업그레이드된 바워스앤윌킨스 뮤직 앱을 사용하면 사운드를 보다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고, 충전 상태를 확인하면서 선호하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다.




맥라렌의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Chief Sales and Marketing Officer) 조지 빅스(George Biggs)는 “Px8 맥라렌 에디션은 혁신과 완벽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동안 맥라렌 슈퍼카에서 누릴 수 있었던 몰입형 오디오를 도로 위에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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