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트럭 서울, 분당 수입차 거리에 오픈
- 한명륜 기자

- 7월 28일
- 2분 분량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 영업 및 서비스 개시
미국 프리미엄 픽업트럭 브랜드 램(RAM) 이 국내 공식 전시장 ‘램 트럭 서울’의 문을 열고 하이엔드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7월 28일, 램의 한국 공식 수입원읜 차봇모터스(Chabot Motors)는 경기도 성남시 대왕판교로 수입차 거리에 국내 1호 전시장인 ‘램 트럭 서울(Ram Trucks Seoul)’을 정식 오픈하고 영업 및 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분당·판교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픽업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도권 수요층을 직접 조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램 트럭 서울’은 대지면적 854m²(약 260평), 연면적 328.32m²(약 100평) 규모의 지상 2층 구조로 조성됐습니다. 한 덩치 하는 차체를 여유 있게 조망할 수 있는 전시장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세일즈·서비스 컨설팅룸, 전용 라운지 및 주차 공간을 두루 갖췄습니다.

이번 전시장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한 신차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테크니컬 정비 및 경정비가 가능한 ‘퀵샵(Quick Shop)’ 시설을 내부에 함께 통합했다는 점입니다. 차량 구매부터 신속한 사후 서비스(A/S)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원스톱 고객 케어 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현장 퀵샵에서 빠른 원인 파악과 경정비를 선제적으로 처리하고, 고난도 정비가 필요한 경우 전용 서비스 네트워크로 연계하는 단계별 AS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수입 픽업트럭 구매자들이 자주 겪던 정비 편의성 불만을 정면으로 해소한다는 것이 램 트럭 서울의 미션입니다.
2009년, 닷지 산해 브랜드에서 독립한 램은 북미 픽업 트럭 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통합니다. 램 1500의 경우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등과 비교해도 가격이 높은 편이죠. 좀 예전 모델이긴 하지만, 재난 영화인 <샌 안드레이스>에서 드웨인 존슨의 차도 이것이었습니다. 여러 픽업트럭 중 가장 고급화된 모델로 구매 고객들의 평균 소득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램 1500 트럭
도심형의 리미티드와 초강력 오프로더 RHO
램 1500은 리미티드와 RHO(Ram High Output) 트림으로 판매되며, 지난 6월 말,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리미티드는 전장 5,900mm, 휠베이스 3,675mm, 전폭 2,060mm, 전륜 윤거 1,730mm, 후륜 윤거 1,710mm, 전고 1,930mm에 22인치 휠 등이 적용된 도심형 트림입니다. RHO는 전장 5,925mm, 휠베이스 3,687mm, 전폭 2,240mm, 전륜 윤거 1,889mm, 후륜 윤거 1,880mm, 전고 2,030mm, 18인치 휠로 상대적으로 험로 주행에 더 특화된 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저지상고도 300mm로 리미티드 대비 97mm 높으며 접근각도 31°, 이탈각 25°로 역시 리미티드 대비 더 가파른 길을 오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쇼크 업소버 세팅을 보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는데 리미티드는 안락감 중심의 액태브 레벨 4코너 에어 서스펜션, RHO는 빌슈타인(Bilstien) 블랙호크 e2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이 적용됩니다. 기본 구조는 전륜 독립식 더블 위시본, 후륜 5링크 솔리드 방식입니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램 1500 하면 5.7리터 V8 헤미(Hemi) 자연흡기 엔진을 떠올릴 텐데요. 이 차에는 스텔란티스의 3.0리터 허리케인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됩니다. 최고 출력은 540ps(5,700rpm), 최대 토크 72kg∙m(3,5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며 극한 험로 주행에 대응해 하이(high), 로우(low) 2단을 지원하는 트랜스퍼케이스(부변속기)는 2.64:1의 기어비가 적용돼 있습니다. 최대 견인 중량은 리미티드가 4.5톤, RHO가 3.8톤입니다.
램 1500이 다른 픽업트럭 대비 비싼 이유는 다양한 편의 사양입니다.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10.25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2열 열선, 통풍 기능까지 들어가며 리클라이닝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리미티드가 1억 4,900만 원, RHO가 1억 5,400만 원입니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램 트럭 서울’은 단순한 차량 판매 공간을 넘어 램이 지닌 정통 픽업트럭의 가치를 선보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차량 상담부터 구매, 정비까지 고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소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원래 병행 수입 중심으로 형성됐던 고가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의 규모가 조금 더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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